취향의 발견
취향의 발견
  • 김예지 기자
  • 승인 2020.03.02 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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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mm보다는 0.3mm. 
원색보다는 무채색의 옷, 
핑크보다는 오렌지색 립스틱이 좋더라.
서울 곳곳에서 취향을 찾았다.

●세상 유일한 내 펜
모나미 스토리연구소 
Monami Story Lab

홍대와 DDP, 용인 에버랜드, 부산에도 모나미 콘셉트 스토어가 있지만 이중 딱 두 지점만이 ‘스토리연구소’라는 이름을 달고 있다. 하나는 용인 모나미 본사 1층에 있는 수지점, 다른 또 하나가 서울 인사동점이다. 스토리연구소가 일반 콘셉트 스토어와 다른 점이라면 ‘잉크랩(ink Lab)’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 수많은 색상의 잉크 중 맘에 드는 잉크를 고르고 조합해 세상에 하나뿐인 만년필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꼭 잉크랩이 아니더라도 실험실에는 신기하고 재밌는 것들 투성이다. 모나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바로 그 펜, 153 볼펜을 단돈 500원에 DIY로 만들 수 있고 ‘153 네오’, ‘153 아이디’ 등 153 시리즈의 고급화 버전과 마카, 색연필 등을 직접 써 보고 구매할 수 있다. 기성품일지라도 유일해질 수 있다. 펜 구매시 2,000원을 추가하면 원하는 문구를 그 자리에서 바로 새겨 준다.

주소: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49 2층
영업시간: 매일 10:00~22:00
홈페이지: monamiconcept.com  
전화: 02 6954 2880
가격: 잉크랩 체험 1인당 2만5,000원, 온라인 사전 예약 필수

●철저한 쇼룸
무신사 테라스
musinsa terrace

전망대로 오르듯 별도의 엘리베이터를 타야 한다. AK&홍대 건물의 17층,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의 최초 오프라인 숍인 ‘무신사 테라스’가 자리한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순간 조금 당황할지도. 사방이 유리로 된 널찍한 공간을 곡선의 벽으로 분리한 구조가 전형적인 쇼핑몰과는 사뭇 다르다. 그보다는 미술관 같은데, 흰 여백에 무심한 듯 배열해 놓은 제품과 파격적인 디스플레이가 그렇다. 또 하나 독특한 점은 계산대가 없다는 것. 그야말로 ‘쇼룸’인 이곳에서는 제품을 직접 눈으로 보고 착용할 수 있을 뿐, 결제와 배송은 제품마다 달린 QR 코드를 무신사 앱으로 인식해 진행한다. 그래도 쇼핑백 하나 없이 그냥 내려가긴 좀 헛헛하니까. 쇼룸 옆 카페 ‘테라스 키친’에서 커피 한 잔 하고, 유리창 밖의 ‘테라스 파크’에 나가 보자. 서울이 한가득이다. 

주소: 서울 마포구 양화로 188 17층
영업시간: 매일 11:00~20:00(대관행사 및 명절 당일 휴무)
홈페이지: www.musinsaterrace.com  
전화: 070 4006 4573

ⓒ아우딘스페이스
ⓒ아우딘스페이스
ⓒ아우딘스페이스
ⓒ아우딘스페이스
ⓒ아우딘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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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딘스페이스
ⓒ아우딘스페이스

●안팎으로 예뻐질 걸
레코드
Leco_de

삼성역 인근에서 근무하는 지인은 늦잠 자도 메이크업이 가능하단다. 선릉역과 삼성역 사이 사거리에 있는 ‘레코드’에서. 레코드는 뷰튜버(뷰티 유튜버) 엔터테인먼트 ‘레페리’가 세운 복합 뷰티 공간이다. 소속 크리에이터들이 추천하는 브랜드 제품들을 테스팅 및 구매할 수 있고 종종 유용한 뷰티 클래스도 열린다. 주변 직장인들이 커피숍 대신 레코드를 찾는 이유는 쇼룸 옆에 있는 ‘레코드 카페’에 있다. 뷰튜버 유나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한 ‘유나 뷰스터 요거트’를 비롯해 미네랄 피지(FIJI) 워터를 넣은 디카페인 ‘미네랄 콜드 브루’, 각종 생과일과 채소로 만든 ‘이너피스 주스’, ‘사캐럿 주스’ 등 듣는 것만으로 속이 건강해지는 듯한 메뉴들을 판매한다. 새하얀 벽에 메탈 소재, 전구 모양의 조명으로 포인트를 준 레코드의 인테리어는 차갑게 느껴질 정도지만, 그런 게 또 힙하다. 

주소: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447
영업시간: 매일 08:00~20:00
전화: 02 6252 8170


글·사진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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