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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ER΄S GRACIAS] '트래비'를 사랑하는 이들에게서

  • Editor. 강화송 기자
  • 입력 2020.06.01 0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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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비>는 매번 고마운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해 왔습니다.
이번에는 조금 다른 이야기입니다.
<트래비>를 사랑하는 이들에게서도
반가운 인사가 도착했습니다.

 

“방구석 여행의 진미”
공희정 독자
<트래비> 5월호, 15주년 창간 특집호를 받았습니다. 개봉과 동시에 손으로 전해지는 종이의 거친 질감. 세상에 이렇게 멋진 기념호라니 참 좋습니다. 편집 디자인도 새로운 느낌이었습니다. 특집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4명의 작가들을 다각도로 볼 수 있었기에, 앞으로의 그들의 글이 기다려지기까지 합니다. 마음을 잡은 사진은 미얀마의 붉은 우산을 든 동자승, 평온함이 오롯이 전해집니다. <트래비>가 처음 만들어질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5년이네요. 그동안 눈으로 마음으로 세계를 여행할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요즘 같은 시기, 책꽂이 한쪽에 있는 <트래비>를 무심히 꺼내보며 방구석 여행의 진미를 다시금 느끼고 있습니다. <트래비> 식구 모두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좋은 여행 기대하겠습니다.

“고생했습니다”
신지영 독자
<트래비>의 15주년을 정말 축하합니다. 이번 호를 읽으며 <트래비> 제작진이 얼마나 마음 고생하며 만들었을지 책장 너머로 느껴졌습니다. 요즘 같은 시기, 준비하느라 얼마나 심혈을 기울였을지 생각해 보니 괜스레 울컥했습니다. 덕분에 멋진 기사와 펀딩 리워드로 받은 헌팅턴비치 사진을 보며 힐링했습니다. 여러모로 소란스러운 요즘, 우리 서로 조금만 더 힘내 봅시다. 

“폭삭 속았수다(수고하셨습니다)”
문경숙 섬여행 작가
표지의 질감이 너무 좋았습니다. 뭔가 아련한 그리움이 묻어 난다고나 할까요. 책 속에 가득한 고향 제주의 이야기에 고향의 바다 내음이 전해져 오는 것만 같았습니다. “여엉 제주 고란줘서 고맙수다게. 폭삭 속았수다. 잘도 고마원냥! 잘이십서에!”

 

정리 강화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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