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린이가 간다, 라이딩 코스 5
자린이가 간다, 라이딩 코스 5
  • 강화송 기자
  • 승인 2020.08.01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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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후죽순 늘어나는 자린이에게 추천하는 라이딩 코스 5.

ⓒPIXABAY
ⓒPIXABAY

●Incheon

자린이 필수 코스
인천 아라 자전거길 


인천 아라 자전거길은 경인 운하를 건설하며 함께 조성한 자전거길이다. 아라서해갑문을 출발해 아라마루 전망대를 거쳐 수향루, 아라한강갑문까지 약 21km의 코스다. 공항철도 검암역에서 출발하는 것이 가장 좋다. 5호선 방화역과 개화산역, 인천 1호선 계양역, 귤현역에서도 이동이 가능하다. 전반적으로 평탄한 라이딩 코스며 아라뱃길 황어장터, 아라폭포, 아라마루 전망대 등 관광 명소들이 많아 쉬어 갈 수도 있다. 두리 생태공원 주변에는 푸드트럭이 있어 떨어진 에너지를 채울 수 있다. 아라한강갑문에서 여의나루까지는 자전거 도로로 약 15km, 중랑천까지 28km 정도 떨어져 있다. 

길이│21km   소요시간│1시간 30분

Ⓟ김예지
Ⓟ김예지

●Seoul

장거리를 꿈꾸는 당신에게
서울 하트 코스


하트 코스는 서울 한강, 양재천, 안양천의 자전거 길을 묶어 달릴 수 있는 코스다. 목적지를 선으로 이으면 하트 모양이 된다. 장거리 라이딩을 대비하기 위한 훈련 코스로 애용되기도 한다. 코스는 전반적으로 큰 언덕이 없으며, 차도가 아닌 자전거길로 구성되어 있어 초보 라이더들에게 제격이다. 만약 달리다 체력적으로 지친다면 지하철을 이용해 복귀할 수도 있다. 뒤를 돌아보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은, 초보 라이더에게 든든한 요소다. 참고로 자전거는 주말에만 지하철 탑승이 가능하다. 만일 좀 더 긴 코스를 원한다면 양재천으로 향하지 않고 탄천을 따라 계속 달려 분당, 죽전을 거쳐 수지, 광교를 지날 수도 있다.

길이│65km   소요시간│3~4시간

 

●Namsan

업힐의 맛
남산 업힐 코스  


남산 업힐의 시작은 반포대교와 한남대교 사이에 위치한 ‘한남나들목’부터. 근처에 가면 남산을 오르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라이더들을 쉽게 마주칠 수 있다. 이제 막 라이딩을 시작한 라이더라면 아마도 한남나들목에서 출발해 남산 입구까지 가는데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 은근한 오르막이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남산 업힐 코스는 주말에 상당히 복잡하기 때문에 평일에 오를 것을 추천한다. 남산에서 자전거가 통행할 수 있는 길은 국립극장을 시작으로 약수터를 거쳐 남산타워, 남산도서관에 이르는 일방통행 코스뿐이다. 남산도서관에서 곧바로 남산타워로 올라가는 코스는 역주행이니 유의하길 바란다. 업힐을 마치고 다운힐을 준비할 때, 버스가 내려가고 있다면 먼저 보내고 5분 정도 있다 출발해야 안전하다.

길이│1.82km   상승고도│119m  소요시간│20분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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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cheon

그림을 달리다
춘천 의암호


강원도 춘천의 서쪽을 둘러싸고 있는 인공호수, 의암호. 그 호수를 따라 약 30km 길이로 의암호 자전거길이 조성되어 있다. 의암호와 삼악산이 어우러진, 한 폭의 그림 속을 달리는 기분이다. 2018년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순환형 코스이기 때문에 특별한 출발점은 없다. 보통은 공지천에서 시작해 송암 스포츠타운, 의암호 스카이워크, 의암댐, 삼악산 입구, 신매대교, 소양 2교를 거쳐 공지천으로 다시 돌아온다. 전체 코스 중 업힐 구간은 약 2km. 중간마다 화장실, 쉼터, 식당, 놀이 시설 등이 어디든 갖춰져 있어 부담이 없다. 다만 데크가 나무로 이루어진 구간은 미끄러울 수 있으니, 조심할 것.

길이│30km   소요시간│2시간

 

●Gangneung 

5개의 달이 뜨는 곳
강릉 경포호 산소길


달빛 고고한 밤, 강릉 경포호에서 술잔을 기울이면 하늘과 호수, 바다와 술잔, 그리고 님의 눈동자에 달이 뜬다고 했다. 그만큼 운치가 그윽한 곳이라는 뜻. 이곳은 총 1,200km에 달하는 ‘강원 삼천리 산소길’ 중 한 코스. 경포호를 둘러볼 수 있는 산소길은 도보로 이동이 가능할 만큼 짧지만 굵다. 경포치안센터에서 시계 방향으로 출발해 경호교, 허균·허난설헌 생가터, 경포대, 참소리 축음기 박물관을 거쳐 다시 경포치안센터로 돌아오는 순환 코스다. 경포호 뒤쪽으로 펼쳐지는 산줄기와 하늘을 그대로 담은 경포호의 풍광은 꼭 경험해 봐야 할 그림이다. 

길이│4.5km  소요시간│30분

 

글 강화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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