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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움직이는 에세이처럼

영상감독 감송필름

  • Editor. 김예지 기자
  • 입력 2020.10.03 10:1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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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모든 글과 사진에 앞서 그의 영상 한 편을 보여 주고 싶다.

 

이를테면 이런 사람이라면 좋겠다. 눈을 떼지 못하는 화려함보단 그저 잔잔하게 흘러감이 자연스러운 사람. 그럼에도 방향성이 확고한 사람. 가끔 기꺼이 길을 헤맬 줄 아는 사람. 그것이 다시 잘 돌아오는 길임을 아는 사람. 그런 이라면 이 영상을 틀림없이 맘에 들어 할 것이다.


감송필름의 영상은 한마디로 한 편의 영화 같다. 색감이나 분위기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스토리가 있다는 면에서 그렇다. 뮤직비디오에도, 일상을 찍은 작은 브이로그 하나에도 감송필름의 색은 분명하다. 평소 직장인인 그가 회사가 아닌 또 다른 세계에서 ‘진짜’ 모습으로 말하고 싶은 메시지, 같은 것들. 단 영상 어디에도 그의 얼굴은 등장하지 않고 오로지 목소리와 특유의 장면들만이 이어질 뿐이다. 감송필름 유튜브 속에서도 그는 의문의 오리 탈을 쓰고 나올 뿐. 그것은 곧, 단어와 이미지만으로도 사람의 감성은 충분히 전달될 수 있다는 의미다. 감송필름을 직접 만나게 된 건 그러니까 그때쯤. 남들 다 하는 그런 것 말고, 나만의 무언가가 절실한 때였다. 탈은 쓰지 않은 채였다.

 

영상 제작 노하우를 알려주는 감송필름 유튜브 채널
영상 제작 노하우를 알려주는 감송필름 유튜브 채널

 

오리 탈을 안 쓰고 나왔다.

(웃음) 유튜브 영상 인트로 같은, 꼭 써야 할 때만 쓴다. 쓰고 있으면 숨도 잘 안 쉬어지고 생각보다 힘들다.

궁금했다. 세탁할 수 있나.
못한다. 라텍스 냄새가 그래서 좀 심하다.

영상 속에서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 특별한 이유라도.
그냥 다른 사람들에게 얼굴을 보이고 싶지 않다. 그런데 유튜브라는 건 채널 주인과의 소통이 기반이 되어야 하는 만큼 나라는 존재를 어떻게 알릴 수 있을까 고민했다. 가면이나 털로 만들어진 대형 인형 탈은 아닌 것 같고. 그나마 가볍게 쓸 수 있고 공격적이지 않은 것으로 골랐다.

직접 제작한 건가. 샀다.

평소 오리를 좋아하나.
총 다섯 종류가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고릴라는 채널 색깔과 영 맞지 않을 것 같았다(웃음). 그나마 이미지가 유해 보이는 게 오리였다. 

실제로 보니 상남자 스타일인데. 영상 스타일이 여리여리하다. 보송한 일본 영화 감성이랄까.
이와이 지 감독을 좋아한다. 초반에 영상을 만들 때 그 느낌을 따라하려고 했던 것 같다. 꼭 일본 영화가 아니라도 홍콩, 타이완, 우리나라 영화도 90년대 콘텐츠를 좋아하는 편이다.

90년대 콘텐츠의 특징이라면.

필름 촬영본 혹은 대비가 떨어지는, 대사보다는 내레이션과 이미지 중심의 영상들이다. 개인적인 속도가 빠르고 효과가 화려한 영상은 취향이 아니다.

영상이 영화 같다.
그렇게 보이기 위해서 영상의 세기를 조절한다. 보는 사람이 알아채진 못하더라도 느낄 수 있는 요소들을 넣어 구성하는 게 중요하다.

영화 촬영에서 쓰이는 기법을 말하는 건가.
그렇다. 물체, 색 온도, 카메라를 흔든다거나 고정시키거나 하는 장치들. 일상적이고 평온한 상황에선 카메라를 고정하고, 감정적으로 동요되는 상황에선 카메라를 흔들기도 한다. 더치앵글이라고 부르는, 대각선으로 비틀어진 각도로 카메라를 두고 비정상적인 감정을 표현하기도 한다.

모든 영상의 세기를 조절하나.
100%는 아니고, 잘 만들어야겠다는 작업물에는 최대한 적용하려 한다.

2019년 촬영감독으로 참여한 딕펑스 ‘아무튼 치얼스’ 뮤직비디오
2019년 촬영감독으로 참여한 딕펑스 ‘아무튼 치얼스’ 뮤직비디오

 

직장인인 걸로 아는데. 영상은 언제,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
5~6년 정도 됐다. 오래 활동하던 밴드의 연습 영상을 찍어서 틀린 걸 찾는 모니터링 작업을 하다가 재미를 붙였다. 공연할 때도 영상을 찍기 시작했고 카메라 한 대에서 두 대,  장비를 늘려 갔다. 주변 사람들을 취미로 찍어 주기도 했다.

독학인가.
기본적으로는 그렇지만 필요할 때마다 학원을 다니거나 개별 레슨을 받았다. 영화 보는 걸 워낙 좋아해서 단편영화 수업을 수강하며 스토리가 있는 영상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래도 회사생활과 병행하기 쉽지 않았을 텐데.
잠을 많이 줄였다. 뭐 하나 시작하면 파고드는 성향이라. 전업 감독들과는 달리 일주일 중 5일은 작업이 불가하니 주말 동안 최대한 영상 작업에 몰두했다.

연애는.
그래서 안 한다고 말하기엔 핑계인 것 같다. 그래도 하는 사람은 다 하니까(웃음).


뮤직비디오 촬영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첫 작품이 기억나나.
작년 4월쯤이었다. 당시 건강이 좋지 않아서 요양차 제주에서 지내던 중 메일을 받았다. <효리네 민박>에 출연했던 삼남매 중 둘째, 정예원이라는 가수지망생이었다. 유튜브에서 봤다며, 본인의 싱글 앨범 뮤비를 찍어 줄 수 있겠냐고 했다.

그전에도 뮤직비디오 경험이 있었나.
좋아하는 가수들의 뮤비를 만들며 연습하곤 했었다. 팬메이드 형식으로, 그 음악에 맞는 뮤비를 나만의 방식으로 만들어 보는 거다.

그럼 정식으론 첫 뮤직비디오 연출이었던 셈이다.
그래서 지금도 가장 기억에 남는다. 첫 연출이라 의욕이 과했고, 추가 촬영을 해야 하는 상황까지 갔다. 지금 생각하면 말도 안 되는 연출이었다.

예를 들면.
하루에 도저히 소화할 수 없는 스케줄을 계획했다. 가수에게 옷도 너무 많이 갈아입게 하고, 색종이를 뿌렸다가 또 다른 장면을 바로 촬영하고. 색종이를 청소기로 빨아들이기가 그렇게 힘들다는 사실을 그때야 알았다.

가수가 힘들어하지 않았나.
그녀도 처음이었으까. 그냥 그런 줄 알았을 거다(웃음).

이후로도 뮤직비디오를 꾸준히 제작해 왔는데.
대부분 연출이 아닌 촬영감독으로 참여한 것들이다. 연출은 현장 경험을 더 쌓은 다음에 해야 할 것 같다. 감사하게도 첫 작업 때 실력 있고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고, 그때 작업한 사람들과 인연이 이어지면서 하나둘 레퍼런스를 쌓게 됐다.

각각 홍콩, 홋카이도 여행 영상
각각 홍콩, 홋카이도 여행 영상

유튜브 한 지는 얼마나 됐나.
계정 가입은 2017년, 본격적으로 하기 시작한 건 2018년부터.

계기가 있었나.
친구들과 놀러 갔던 영상을 하나 만들었는데, 여행 커뮤니티에서 그게 빵 떴다. 그전까진 혼자 보고 간직하려 영상을 만들었는데, 그때부터 사람들이랑 소통하는 게 재밌어졌다.

기획, 촬영, 편집, 디자인 모든 걸 혼자 다 하나.
기획, 촬영, 편집은 스스로 한다. 다만 디자인은 또 다른 영역이라 폰트나 그림 같은, 내가 할 수 없는 건 필요할 때 그때그때 요청하는 편이다.

왜 감송필름인가.
처음엔 감송이 아니라 애매하고 알 수 없는 이름이었다. 그런데 주변 유튜버들이 어려운 이름을 붙인 채널은 잘 안 된다고 하더라. 그래서 고민하다 사람들이 영상이 감성적이라고들 하고, 성씨가 송이기도 해서 ‘감송’으로 했다.

‘감성필름’으로 오해하는 경우는 없나.
종종 있다. 근데 유튜브에 ‘감성필름’으로 검색해도 감송필름이 뜬다.

제주에서 촬영한 ‘Sea, Flower
제주에서 촬영한 ‘Sea, Flower

초기 영상들을 보면 인생에 관한 철학적인 메시지들이 많이 담겼더라.
영상을 하기 전에도 블로그 등을 통해 글을 계속 써 왔다. 수필집 집필에도 참여하고 팟캐스트 라디오 방송 진행도 하고. 그 연장선상에서 유튜브를 시작했으니 초기에 올린 영상들은 주로 그런 주제들이다.

생각이 많은 편인가.
어렸을 때부터 영화나 책을 많이 봤고, 그중에 떠오른 생각을 이야기로 만들어 보고 싶었다. 음악, 글 등등 이것저것 하다가 결국엔 영상에 정착한 것 같다. 글, 음악, 이미지를 모두 담을 수 있는 영역이니까.

요즘 감송필름 채널에는 영상 제작 튜토리얼 위주로 올라오던데.
사람들에게 내가 아는 걸 알려주는 일이 즐겁다. 한편으론 구독자가 많아질수록 가치관을 말하는 게 부담스러워진 이유도 있다. 내가 하는 말이 지금은 그렇게 생각해서 말하는 거지만, 사람이 또 달라질 수 있지 않나. 이미 남겨진 기록과 이후의 행동이 달라서 비난을 받는 일이 유튜브 세계에선 심심찮게 일어난다.

튜토리얼 영상 타깃이 초보자는 아닌 것 같다. 알아듣기 어렵다.
이미 존재하는 다른 튜토리얼 영상들과는 차별화하려다 보니 좀 더 깊은 얘기를 하게 됐다. 그래도 가끔은 영상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 재밌어할 만한 콘텐츠를 기획하기도 한다. 스마트폰이나 캠코더를 이용한 영상 제작법 같은.

‘4월의 카스 (취하지 않고서야)’ 영상
‘4월의 카스 (취하지 않고서야)’ 영상

여행 영상도 소위 주류라고 불리는 다른 영상들과는 색깔이 사뭇 다르다.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 좀 더 많은 종류의 영상이 있었으면 좋겠다. 각기 다른 콘셉트를 꼭 같은 형식으로 볼 필요는 없으니 말이다. 그리고 전략적인 면도 있었다.

전략이라면.
여행 영상을 처음 시도할 때, 이미 그 분야의 선구자들이 많았다. 그 사람들보다 더 잘해서 눈에 띄려면 시간이 걸리고 그동안 유행이 지날 거라는 생각도 했다. 그래서 효과나 기술을 배우는 데 치중하기보다는 연출이나 기획 등 영상 자체의 기초를 다지기로 했다.

혹시 MBTI 검사해 본 적 있나.
그러고 보니 용의주도한 전략가형(INTJ)이다(웃음).

유튜브 업로드가 잦은 편은 아닌데.
아무래도 영상감독 타이틀을 걸고 하다 보니 이미지적인 퀄리티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계속 보던 구독자들이야 한 번쯤 봐 주고 넘어갈 수 있지만 그 영상을 처음 보는 사람이라면 ‘이게 뭐야?’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니까. 양을 늘리기보다는 하나를 만들어도 잘 만들려고 노력한다.

이 정도면 올려도 되겠다는 기준이 있는지.
완성하면 올린다. 다만 완성하기까지가 힘들다. 수정을 한참 동안 하는 편이다.

영상 유튜버들과 함께한 제주도 촬영 여행
영상 유튜버들과 함께한 제주도 촬영 여행

브이로그도 독특하더라. 하나의 에세이를 읽는 것처럼, 함축적이다.
해외에서는 이미 보편적인 형식이다. 비디오에세이, 필름에세이라고도 부르는데 글로 에세이를 먼저 적은 다음에 내용에 맞는 영상을 촬영해서 붙이는 방식이다. 보통의 브이로그가 일상 그대로를 보여 주는 방식이라면 필름에세이는 먼저 어떤 얘기를 할지 기획 후에 영상을 붙이니 다큐멘터리 같은 느낌이 있다.

필름에세이라는 장르가 있다니, 몰랐다.
‘비주얼스 프롬’이라고, 혁오 뮤직비디오를 만든 팀으로도 알려져 있다. 필름에세이를 굉장히 잘 만드는 팀이라 영상을 제작하는 사람들 사이에 한때 유행했었다. 당시 영상의 부류가 크게 두 부류로 나뉘었던 것 같다. 하나는 ‘경식스필름’처럼 화려한 트랜지션을 살린 영상, 다른 하나는 묵묵하게 본인의 이야기에 집중하는 영상. 나는 후자에 가까웠고, 그걸 계속 개발했다.

감송필름을 보다가 ‘20만원으로 브이로그 유튜브 시작하는 방법’이란 영상에 혹했다. 20만원부터 준비하면 되나.

일단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고민하는 게 먼저다.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그래서 남들에게 무엇을 이야기할 수 있는지. 단순히 하루 일상을 나열하는 것도 브이로그이긴 하지만, 전체적인 맥락과 설명은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서 30대 여행기자의 일상 같은.

개인정보 유출이다. (웃음)
누가 봐도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 줘야 한다는 의미다. 유튜브는 같은 일을 하는 사람이거나, 혹은 그 사람이 갖고 있는 걸 갖고 싶을 때 주로 보게 된다. 감송필름의 구독자들은 대부분 ‘저 사람은 어떻게 영상감독이 됐지?’를 궁금해한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도 그게 다른 사람들이 재밌어할지 잘 모르겠다.
본인에겐 아무것도 아닐 수 있는 이야기 중에서도 사람들이 재밌어할 만한 요소가 있을 수 있다. 유튜브 라이브로 구독자 질문을 받다 보면 그런 걸 많이 깨닫게 되더라. 나에게 전혀 궁금하지 않은 것들을 사람들은 알고 싶어 하는구나, 하고. 

콘셉트를 잡는 노하우가 있나.
많이 보고 자주 대화한다. 영화나 소설, 사람들과 나누는 이야기 속에서 기획이 떠오른다.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어떤 식으로 표현할지 모를 때 소재를 던져 줄 때가 있다.

최근에 떠오른 소재가 있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 예를 들어 어떤 유명인이 사고를 치고 나서 사람들이 사과를 요청하면 그는 대중 앞에서 사과를 하지 않나. 그런데 정작 피해자가 아니라 제3자인 대중들에게 사과를 하는 게 희한했다. 그러던 와중에 친구가 용서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오.
그래서 세상에 용서 자격증이 있다고 상상해 봤다. 면접장 같은 데서 허리를 몇도 숙이며 ‘죄송합니다’라는 말의 톤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 사람들이 용서 점수를 주는 장면. 사건의 피해 당사자의 입장은 반영되지 않는 거다.

이 아이디어는 곧 반영이 될까.
단편영화를 구상 중이다.

포스트맨 성태 ‘잘한 것 같아’ 뮤직비디오 촬영
포스트맨 성태 ‘잘한 것 같아’ 뮤직비디오 촬영
레이디스코드 이소정의 라이브 영상 촬영 중
레이디스코드 이소정의 라이브 영상 촬영 중

인물 사진도 찍더라.
오래되지 않았다. 영상 장비가 많고 무겁기도 하고, 모든 콘셉트 작업을 다 영상으로 소화하기엔 무리가 있어서 사진을 시작했다.

좀 가벼워졌나.
그 반대다. 영상에 사진 장비까지 짊어지고 다닌다. 사람 욕심은 끝이 없더라.

영상과 비교할 때 사진은 어떤가.
개인적인 차별화를 시키기가 훨씬 더 어렵다. 영상은 똑같은 사람과 상황을 찍더라도 음악, 컷, 줌 등 편집 요소에 따라 베리에이션이 다양하게 나올 수 있는데 사진은 딱 1장으로 결정된다. 동일한 인물을 찍으면 콘셉트가 비슷해지는 경향이 있다. 물론 탁월한 실력자는 독보적인 결과물을 내지만.

그럼 아직은 영상이 좋은 걸로.
그렇다. 사진은 모델의 이야기라면, 영상은 내 이야기에 가깝다. 

어쩌다 감송필름의 시그니처가 된 오리
어쩌다 감송필름의 시그니처가 된 오리
선진 ‘눈에 새길래’ 뮤직비디오 촬영
선진 ‘눈에 새길래’ 뮤직비디오 촬영

영상을 만들며 어려운 점이 있는지.
아무래도 독학으로 하다 보니 궁금한 게 있을 때 해결하기가 어렵다.

지금은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지금도 어마어마하게 많다. 프로덕션을 전업으로 하지 않다 보니 하나하나 찾아보면서 작업하고 있다.

앞으로 감송필름은 어떤 모습일까.
스토리 있는 영상을 계속하고 싶다는 데는 변함이 없다. 단편영화나 웹드라마 같은 것. 단 연애나 로맨스 말고 독특한 주제를 다루고 싶다. 몇몇 감독들과 작업하고 있는 단편영화가 곧 나올 것 같다.

영상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처음부터 뭔가 거창하고 대단하게 하려고 하면 시작이 안 되는 것 같다. 그냥 핸드폰으로 오늘 하루 중 아무거나 찍고 음악을 넣고 편집해서 1분짜리 영상을 만드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보면 좋겠다. 그때부터 개발하고 나아지면 된다. 필요한 걸 공부하고 채워 나가다 보면 스스로 만족할 만한 결과물을 만들게 될 것이다. 

 

*감송필름은 뮤직비디오, 영화를 기반으로 영상 콘텐츠를 만든다. 2019년 딕펑스 ‘아무튼 치얼스’, 포스트맨 성태 ‘잘한 것 같아’, 박보람 & 박재정 ‘두혼자’, 2020년에는 레이디스코드 소정 ‘ISLAND’, 선진 ‘눈에 새길래’ 등 뮤직비디오 촬영감독으로 참여했고 그 외 단편영화 제작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감송필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 제작법, 브이로그 등을 선보이며 구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유튜브: 감송필름 Gamsongfilm

 

글 김예지 기자 사진제공 감송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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