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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요 티벳탄-1*

  • Editor. tktt
  • 입력 2005.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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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중국에 가려는 가장 큰 목적은 바로 티벳때문이었을 것이다.세계 최고의 인권 탄압 국가 중국,마치 우리의 일제 시대를 보는 듯한 점령당한 티벳은 오래전의 아시아의 전쟁 다큐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까다로운 여행 규제와 고가 여행상품에 질려버린 나는 조선족으로 위장해 중국 란조우에서 중국인들만 이용할 수있는 침대 버스에 올라탔다,어눌어눌한 중국어 말투의 나는 출발 전날 시장에가서 우리돈으로 고쟁이 바지와 원피스를 이천원에 주고 샀다--,얼굴엔 흙 잔뜩바르고 중국일반 노동자 계층으로 보이기 위한 나의 사투,오일 째 감지 않은 기름진^^머리로(참고로 이틀 째 양치 안했음ㅋㅋ) 버스에 올라 출발 카운트다운을 외치는 나,),기사 아저씨 왈,내일 가자,3명 자리 남네,으미..,3만원에 20명 승객하루를 공으로 만드네,어쨌든 난 53시간에 걸친 버스 여행을 시작한다,으,그곳에 예상치 못한 복병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중국아저씨들의 발냄새,더불어 시어머니도 울고 간다는 그 무서운 고산병이었으니,산소 호흡기끼고 잠들고,깨있던 그 시간들,그리고 뒷자리의 티벳 청년들의 구슬픈 노래들,,이것들을 간직하고 드디어 수도 라싸에 도착했다,,아,눈물나올라! 저 멀리 안개에 싸인 포탈라궁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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