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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해서 행복한 시간 해피아워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01.1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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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호텔은 ‘비싸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사실 일반적인 시설들에 비해 전반적으로 가격이 높은 것이 현실이다. 물론 요금이 비싼 이면에는 그에 상응하는 서비스를 보장하기 때문에 호텔은 여전히 매력적인 사교/ 문화의 공간이자 만남의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비싼’ 호텔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해피아워’를 이용하는 것이다. 대다수 호텔들이 특정 시간대에 한해 평소보다 저렴한 요금에 식사를 판매하거나 맥주를 무제한 제공하는 프로모션들을 실시하고 있다. 알뜰족들이라면 해피아워 시간을 놓치지 말 것. 단 가격에 세금과 봉사료가 포함되지 않은 경우가 많으니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무제한 맥주와 와인! 노보텔앰배서더강남 그랑´아

노보텔앰배서더강남 펍 레스토랑인 그랑´아에서는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1만5,000원(세금 봉사료 별도)에 맥주와 와인을 무제한 맛볼 수 있다. 간단한 스낵 뷔페도 함께 제공된다.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보내기 그만이다.


그랑´아의 해피아워가 더 즐거운 건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 뮤직이 있기 때문이다. 필리핀 출신의 실력있는 라이브 밴드가 때로는 감미롭게, 때로는 파워풀한 노래로 분위기를 돋워 준다.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은 여성들을 위한 ´레이디스 나이트´가 펼쳐진다. 밤 10시부터 12시 자정까지 모든 입장 여성들에게 맥주와 칵테일이 무료로 제공된다. 물론 맥주와 칵테일 모두 무제한으로 맛볼 수 있다. 단 여자들끼리만 갈 것. 남성과 함께 입장하는 여성들은 무료 혜택에서 제외된다.

저녁 6시~9시/ 02-531-6868

 

6월까지 경품 추첨 세종호텔 피렌체

명동에서 저녁 약속이 있다면 세종호텔 피렌체를 눈여겨보자. 주중 6시부터 9시까지 다양한 안주 뷔페와 생맥주, 와인, 칵테일 등을 1만6,000원(세금 봉사료 포함)에 무제한 제공한다. 주방장이 직접 만들어 주는 데리야끼 치킨, 모듬 해산물, 생선초밥 등 안주들은 저녁식사를 대신한 요깃거리로도 충분하다. 친구와 혹은 연인과 함께 분위기 있는 공간에서 가볍게 맥주 한잔 기울이기에 그만이다.

저녁 7시30분부터는 감미로운 라이브 음악도 흐른다. 생일을 맞은 이들이 있다면 10명 이상일 경우 축하케이크와 사진 촬영을 선물로 준다. 6월까지 이용 고객들에게는 제주도왕복이용권, 해피아워 이용권, 케익무료증정권 등 푸짐한 경품이 걸린 사은행사 응모 기회도  주어지니 꼭 챙길 것. 아쉽게도 주말은 해피아워를 실시하지 않는다.

저녁 6시~9시/ 02-3705-9146

 

한층 업그레이드 된 해피아워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헌터스 터번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헌터스 터번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6시~8시 사이에 해피아워를 실시한다. 헌터스 터번은 다양한 안주뷔페 메뉴를 매일 교체해서 내놓으며 생맥주와 칵테일, 와인 중 선택해 해피아워 시간 동안에는 무제한 즐길 수 있다. 또 바텐더가 매일 새롭게 준비하는 그 날의 칵테일도 기억해 두자. 자신의 취향에 따라 선택해 골라 마시는 재미가 있다. 해피아워 요금은 1만3,000원(세금 봉사료 별도). 만약 양주를 선호한다면 마찬가지로 해피아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이 시간 동안에는 병 양주를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저녁 6시~8시/ 02-559-7619

 

유명 위스키를 저렴하게 홀리데이인호텔 스콜피오 바

홀리데이인호텔 스콜피오 바는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무료 안주와 생맥주를 할인해 제공한다. 다채로운 안주들과 함께 생맥주를 할인된 가격에 맘껏 즐길 수 있다. 해피아워가 다소 짧게 느껴진다면 위스키 프로모션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다. 유명 위스키와 안주를 세트로 묶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위스키나 양주는 보관해 놓고 마실 수 있다. 또 8시30분부터 매 시간 40분씩 진행하는 라이브 공연도 독특한 볼거리. 바 내에 8~10인용 별실을 3개 갖추고 있어 비즈니스 미팅에도 적합하다.

저녁 5시~7시/02-7107-264/5 

 

글 = 정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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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팔래스호텔

커피숖 ‘카페 폰타나’에서 여름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들을 마련했다. 머루와 오미자, 오디, 홍삼 등을 주재료 한 전통 건강주스와 신선한 메론과 살구, 블루베리로 만든 아이스크림을 판매한다. 이 밖에 녹차와 복분자를 넣어 만든 팥빙수도 선보인다. 각 1만1,500원. 복분자 팥빙수는 1만4,520원. 02-2186-6897~8
 
JW메리어트호텔서울

이탈리안 레스토랑&라운지 ‘디 모다’에서는 6월말까지 이탈리안 요리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엄선된 신선한 야채 및 해산물, 그리고 풍부한 치즈 등이 어우러진 다양한 메뉴가 제공된다. 쇠고기 안심 카르파치오, 마가리따 피자 등 이탈리아 미각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 가격은 8,500~9만원. 02-6282-6762

 

W서울워커힐

이달 말까지 환상적인 초콜릿 컬렉션을 선보인다. 프로모션 기간에는 지금까지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세계 각국 40여종의 초콜릿을 만날 수 있다. 초콜릿 페스츄리크림으로 속을 채운 ‘이끌레어’, 버찌향의 바닐라와 초콜릿 휘핑크림을 넣은 ‘W블랙포레스트케이크’등을 판매하며 가격은 900원부터 4만원까지 다양하다. ´다크 초콜릿을 쏟아내는 분수´와 같은 이색 볼거리도 마련된다. 02-2022-0111

 

세종호텔

정통 일식당 후지야에서 담백하고 신선한 일식 정식메뉴를 새로 내놓았다. 제철 생선회와 민어탕, 생선구이 등으로 구성된 민어탕 정식(4만원)과 생선초밥, 코다리 튀김을 맛볼 수 있는 생선초밥 정식(3만5,000원), 인삼튀김과 메밀국수가 포함된 인삼튀김정식(4만원)을 판매한다. 02-3705-924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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