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터키 AI 감염환자 및 의심환자 발생과 관련해 질병관리본부에서는 한국일반여행업협회(KATA)에 터키 동부 산악지역의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터키에서 출발해서 입국하는 여행자를 대상으로 공항에서 발열감시를 실시하고 있다. 여행사에도 터키 일주상품 취소가 이어지는 등 언론 보도가 나간 이후 터키 일주상품 문의가 거의 끊긴 상태이다. 그나마 성지순례 상품만이 지속적으로 출발하고 있는 상태이다. 

반면 이같은 우려와 달리 현지 여행은 큰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다. 터키 현지에서 AI가 발생한 지역은 동부의 산악 지대로 일반 여행 지역과는 거리가 먼 곳이며, 현재 터키 정부가 해당 지역을 강력히 봉쇄하고 있어 현지에서는 아무런 이상 없이 여행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