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2005 경기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한항공과 항공수요 지원을 골자로 하는 상호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경기 방문의 해 지정항공사로서 방문의 해 사업과 관련한 각종 출장 및 행사 초청 참가자들에 대해 좌석배정을 우선 지원하는 한편, 항공수화물에 대한 편의 제공, 판매가격을 기준으로 항공구간별 수요에 따라 10~15% 할인가 적용 등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오는 8월1일부터 9월11일까지 임진각 등지에서 개최되는 세계평화축전을 앞두고 7~8월 두 달 동안 대한항공의 모든 입국기편 기내에서 경기 방문의 해와 경기도 문화관광을 소개하는 홍보영상물을 상영키로 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오는 10일부터 진행되는 미주지역 홈커밍캠페인 등에 할인가격이 적용되고, 추후 방문의 해 관련 해외프로모션에도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관광공사는 각종 홍보물에 대한항공의 로고 등을 표기하고, 방문의 해 홈페이지(www.visit2005.com)에 배너를 게재하는 등 상호 적극적인 업무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