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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뮤지컬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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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3월12일까지/ 대학로 예술마당 4층/ 02-421-5722

영화 <친구>에서 상택 역으로 열연했던 배우 서태화가 이번에는 뮤지컬 무대에 선다. 서태화는 세상을 아름답게 바꿀 아이디어를 찾아 실천할 것을 숙제로 내는 지홍이의 담임선생님 역할로 등장한다. 이 작품의 원작은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캐서린 라이언 하이디의 소설. 이 책은 베스트셀러에 선정된 이후 영화로도 제작되어 많은 이들에게 훈훈한 감동의 메시지를 전했던 작품이다.

연극 오아시스세탁소 습격 사건
2월28일까지/ 오아시스세탁소 전용극장/ 02-3673-0888

오아시스세탁소에 걸려있는 수백 벌의 옷들 하나하나에는 소시민의 삶이 담겨 있다. 어리숙한 광대 세탁배달부 염소팔, 40년 전 어머니가 맡겼던 세탁물을 찾아 희망을 갖게 되는 어느 불효자, 멀쩡한 옷을 찢고 문양을 넣는 신세대 여학생 등… 코믹한 에피소드와 웃음과 함께 다양한 소시민들이 오아시스세탁소를 거쳐 가며 그들의 일상과 삶을 세탁소에 맡겨 놓는다.

라이브콘서트 피아니스트 박종훈 발렌타인데이 콘서트
2월14일/ 영산아트홀/ 02-2658-3546

사랑을 고백하는 특별한 날 발렌타인데이, 피아니스트 박종훈이 특별한 음악 선물을 선사한다. 베이시스트 전성식, 드러머 크리스 바가 등 국내외 최고의 뮤지션들과 함께 하는 이번 콘서트는 사랑과 낭만을 테마로 잡은 10곡의 재즈 스탠더드로 구성된 그의 앨범 <I Love You>에 수록된 곡을 위주로 사랑을 꿈꾸는 사람들과 사랑에 빠진 연인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한다.

뮤지컬 <밑바닥에서>
8월27일까지/ 상상나눔 씨어터/ 02-765-8108

뮤지컬 <밑바닥에서>는 막심 고리끼의 <밑바닥>을 원작으로 각색된 작품. 원작을 과감하게 헝클고 다시 짠 이야기에는 생동감과 경쾌함이 더해지고 수적으로 줄어든 인물들에게는 또 그만큼의 무게감이 실렸다. 뮤지컬 <밑바닥에서>는 희망을 포기하고 사는 밑바닥 인생들을 통해 그래도 희망은 계속되고 삶은 이어진다고 이야기한다. 

뮤지컬 <밑바닥에서>의 또 하나 주목할 부분은 바로 음악. 전곡이 창작곡으로 구성된 음악은 ‘11회 뮤지컬대상’에서 음악상을 수상할 만큼 공연의 완성도에 큰 힘을 발휘한다. <밑바닥에서>는 2005년 6월1일 첫 공연을 시작한 이후 1차, 2차 공연에 이어 1월13일부터 3차 공연에 들어갔다. 이번 3차 공연에는 ‘9회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뮤지컬 스타 서지영과 ‘10회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조연상을 받은 관록 있는 배우 문희경이 동시에 캐스팅 되면서 큰 힘이 실리게 됐다. 이번 공연은 이전 공연보다 더욱 심혈을 기울여 준비된 만큼 관객들에게 또 한 번 잊을 수 없는 신선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www.openrun.co.kr


자료제공: 맥스무비 www.maxmo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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