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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 호쾌한 샷, 아름다운 여유… 괌에서 즐기는 골프 여행 "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02.0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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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쾌한 샷, 아름다운 여유… 괌에서 즐기는 골프요행 


ⓒ 괌관광청 
(왼) 망길라오 컨트리 클럽/탈로포포 골프 리조트

여전히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이 계절, 이국적인 열대의 정취와 따뜻한 기후 속에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괌은 골퍼들에게 매력적인 곳이 분명하다. 괌에서는 에메랄드 빛 바다를 바라보며 상쾌한 무역풍을 맞으며 휴식처럼 편안하게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괌 골프 여행의 매력은 1년 내내 따뜻한 날씨 속에 여유로운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는 점 외에도, 괌에는 회원제 골프코스가 전혀 없기 때문에 누구든지 원하면 어느 골프 코스에서나 골프를 칠 수 있다는 점이다. 괌에는 이름난 프로골퍼로부터 아마추어 골퍼 및 초보자들까지도 충분히 실력을 연마할 수 있도록 설계된 다양한 난이도의 코스가 갖춰져 있다. 

괌을 장식하고 있는 7개의 매력적인 골프 코스마다 열대지방의 울창한 밀림과 호수, 태평양을 가르는 호쾌한 풍경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잭 니클라우스, 게리 플레이어, 아놀드 파머와 같은 유명 골퍼들에 의해 설계된 괌의 골프 코스들은 모두 국제적인 수준의 다른 나라 골프장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시설이 뛰어나다.
괌의 골프 코스들은 어느 호텔에 숙박하든지 차량으로 약 2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무척 편리하다. 또한 모든 골프 코스는 호텔까지 무료 이동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므로 전화로 예약하면 언제든지 이용 가능하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골프 코스를 선택할 수 있는데, 바다 위로 공을 넘기거나 바다 바람의 영향에 맞서 플레이를 즐기려는 사람은 퍼시픽 컨트리 클럽(Country Club of Pacific)이나 망길라오 컨트리 클럽(Mangilao Country Club)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지형적인 조건을 이용해 다양한 기복과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골프 코스를 찾는다면 최고의 수준과 규모를 자랑하는 레오팔레스 컨트리 클럽(Leo Palace Country Club)을 추천할 만하다. 

괌에서는 망길라오C.C.를 제외하고는 반바지와 민소매 티셔츠 등 자유로운 복장으로 골프를 즐길 수 있으므로, 괌의 무더운 여름 날씨를 감안하여 시원하고 간편한 복장을 하는 것이 좋다. 햇볕이 무척 따가우므로 골프 코스에 나가기 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은 필수. 가끔 열대성 소나기인 스콜이 내려 더위를 식혀주기도 하는데 보통 금방 그치므로 잠시 그늘집이나 골프 카트에서 비를 피하면 된다. 

괌의 골프 코스들은 각기 다른 수준의 골퍼들에게 도전의 기회를 제공한다. 하지만 가장 이겨내기 힘든 도전은 감탄사가 절로 나올 만큼 아름다운 자연 경관 속에서 골프에 집중하는 일일 것이다. 일반적으로 골퍼들은 주말을 끼고 3박 4일로 괌을 찾지만 휴식과 관광, 골프를 동시에 즐기기 위해서는 최소한 4박 5일의 일정을 계획하는 것이 좋다. 


ⓒ 괌관광청

1. 레오팔레스 리조트 컨트리 클럽
2. 퍼시픽 컨트리 클럽
3. 탈로포포 골프 리조트
4. 스타츠 괌 골프 리조트


레오팔레스 리조트 컨트리 클럽(Leopalace Resort Country Club)

괌에서도 가장 고난위도의 골프 코스로 알려져 있는 레오팔레스 리조트 컨트리 클럽은 골프의 거장 아놀드 파머와 잭 니클라우스가 공동으로 설계한 골프장으로 4개 코스에 36홀로 구성되어 있다. 520만 평방미터로 괌에서 가장 큰 면적을 자랑하는 골프 코스로 코스의 길이는 B코스가 3,037야드, C코스가 3,109야드, D코스가 2,915야드, E코스가 3,070야드이며, 각 코스마다 신중을 기하지 않으면 공이 숲 속으로 들어가 찾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곳에서는 골프를 즐길 때 세심한 주의를 요구한다. 기복이 심한데다가 공을 삼켜 버릴 숲이 코스의 주변에 널려 있기 때문이다.
레오팔레스 컨트리 클럽은 한국에 사무소를 두고 한국에서 직접 예약을 받고 있다.

퍼시픽 컨트리 클럽(Country Club of the Pacific)

남태평양의 아름다운 섬 괌의 남쪽에 위치한 퍼시픽 컨트리 클럽은 괌 골퍼들 사이에서 '괌의 숨겨진 보석'이라고 불릴 만큼 인기가 많은 골프장이다. 일본의 유명한 골프장 설계사인 세이주 토미자와의 설계로 된 퍼시픽 컨트리 클럽은 1973년 개장된 5,895야드, 18홀, 파72의 골프장이다. 괌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그대로 살린 자연미가 넘치는 골프 코스들은 햇살에 반짝이는 그린과 함께 18홀의 한 홀 한 홀 제각기 다른 특색으로 골퍼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 골프장은 일반인들에게도 개장되어 있으며, 계절에 따라 요금이 달라진다. 골프장 내에 숙박시설은 없으며 개인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는 락커와 샤워장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탈로포포 골프 리조트 (Talofofo Golf Resort)

1993년, 벤 호겐, 빌리 캐스퍼, 치치 로드리게즈, 밥 토스키 등 여러 사람들이 2개 코스씩을 맡아 디자인을 했고, 로버트 뮈르 그라베스라는 건축가가 전체적인 설계를 맡아 건설하였다. 주변의 산과 훌륭한 조화를 이루고 있어 정원과 정글의 분위기가 공존하는 골프 코스. 괌 주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가장 호평 받는 골프 리조트인 동시에, 해외 회원이 가장 많기로 소문이 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해변을 벗어나 산 속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그린과 그린 사이의 낙차가 크고 연못 등의 장애물이 비교적 많은 편이다. 클럽 하우스에는 '트레비노'라는 식당과 다양한 품목을 구비한 골프 숍, 샤워장, 락커룸, 휴게실, 연회장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스타츠 괌 골프 리조트(Starts Guam Golf Resort)

스타츠 골프장은 괌 최초 27홀 골프장으로, 총길이 9999야드의 120만평 넓은 대지에 자리하고 있다. 동 코스, 서 코스, 북 코스, 3개의 코스로 나눠져 있다. 스타츠 골프 코스는 초보자들뿐만 아니라 고급 경력자들에게도 매우 매혹적이다. 또, 독특하고 우아한 분위기의 리조트 코스는 OB(out of bounds)가 적으며 그린으로 잘 포장되어 있어 커플들이 즐길 수 있는 코스로도 유명하다.

망길라오 컨트리 클럽(Mangilao Country Club)

괌에서 예약이 힘든 골프장으로 유명한 망길라오 골프클럽은 1992년 4월, 로빈 넬슨에 의해 설계되었다. 이곳은 해변에 만들어진 유일한 골프장으로 바다를 넘겨야 하는 코스가 있어 박진감이 넘친다. 

자료제공: 괌 관광청 http://www.welcometogu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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