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허니문' 집계 결과 - 그대, 어떤 허니문을 꿈꾸는가?"
"'내가 꿈꾸는 허니문' 집계 결과 - 그대, 어떤 허니문을 꿈꾸는가?"
  • 트래비
  • 승인 2006.0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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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어떤 허니문을 꿈꾸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의 통과의례인 결혼. 일륜지대사인 만큼 그 준비를 허투루 할 수 없는 것은 당연지사. 지난 1월19일~23일까지 COEX 대서양홀과 태평양홀에서 예비부부들의 결혼 준비를 위한 한국 결혼 박람회(WEDDEX)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서 열렸다. Travie는 자체 부스에서 171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내가 꿈꾸는 허니문'에 대한 간단한 깜짝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 중 25~29세의 비율이 37%, 30~34세의 비율이 48%를 차지해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신부들의 참여가 높았다. 


ⓒ 트래비

인생에 단 한번뿐이라면…

실제로 허니문을 떠나는 국가는 단연 동남아가 1위지만 우리가 꿈꾸는 허니문 지역은 한국 사람들로 북적이지 않고 둘만의 호사를 즐길 수 있는 여행지가 상위에 랭크되기 일쑤다. 역시 현장에서 조사한 결과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신혼여행으로 가고 싶은 곳으로는 호주가 30%(52명)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차지하는 여행지는 '보기'에도 주어지지 않았던 몰디브, 피지, 타히티, 남미 등 쉽게 아무나 가지 못하는 여행지를 무려 15%의 응답자가 답해 더욱 특별한 허니문을 원하는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그 뒤로는 태국이 9%, 유럽 지역 중에서도 로맨틱한 연인의 이미지로 잘 알려진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각각 8%와 7%를 차지했다. 

또 ‘이곳은 신혼여행지로는 부담스럽다’고 답한 의견의 응답 결과도 흥미롭다. 실제로 중동 지역의 두바이가 새로운 허니문 목적지로 각광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라크전'과 '열사의 사막'은 어쩐지 허니문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에서 중동은 허니문으로 가지 않겠다고 답한 의견이 25%(42명)로 1위에 랭크됐다. 그 뒤로는 중국이 20%, 베트남이 9%, 대만이 7%를 각각 얻어 '효도여행'으로 선호되는 지역은 허니문 여행지로는 매력을 느끼지 못함을 알 수 있었다. 일본과 미국이 각각 6%로 그 뒤를 이었다.

아찔하고 강렬한 프렌치 키스!

공식적인 사랑의 결실인 결혼. 자신들의 사랑을 사방팔방에 알리고자 공공장소에서 찐한~키스를 나눈다면 어느 곳을 택할 것인가를 물었다. 파리의 에펠탑,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 로마의 콜로세움, 중국의 만리장성 등. 각 관광지를 대표하는 명소를 배경으로 사랑하는 이와 달콤한 프렌치키스를 나누고 싶다는 의견이 전체의 42%(71명)를 차지했다. 또한 높은 곳에서는 심리적으로 좀더 긴장되고 좀더 기분이 좋아진다는 속설처럼 주요 관광지의 전망대에서 키스를 나누고 싶다는 의견도 22%를 차지했다. 재밌는 것은 드라마나 영화가 아니고서야 쉽게 연출할 수 없을 것만 같은 '수영장 속 키스씬'을 나도 연출하고 싶다는 의견도 20%에 달했다. 높은 순위를 차지하지 못한 호텔로비, 공항, 대중교통 등의 '일반적인' 장소보다는 보다 '드라마틱한' 장소를 선호하고 있음이 드러난다.

허니문, 뭐니 뭐니 해도 '로맨틱'이 최고

휴양이든 관광이든 허니문을 가서 하게 될 다양한 옵션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는 '타인의 취향'에 의한 액티비티가 아닌 스스로 계획을 세워 즐긴다면 무엇을 하고 싶냐고 물었다. 두 가지 항목을 고를 수 있었던 꼭 경험해 봐야 할 액티비티로는 설문 응답자의 무려 절반에 해당하는 46%(78명)가 로맨틱 빌라 다이닝 , 로맨틱 디너 크루즈, 캔들 라이트 디너 등 노을, 꽃과 촛불 등 '낭만'과 '무드'를 강조한 각종 '로맨틱 디너'를 답했다. 또한 피로한 몸을 달래 주는 마사지와 스파 역시 43%(74명)인 절반 가까이의 지지를 받았다. 응답 결과를 통해 공연, 박물관, 미술관 관람, 코끼리 트레킹 등 관광과 볼거리보다는 휴양과 웰빙을 추구하는 허니문의 새바람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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