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언덕 규슈, 천하의 부엌 오사카, 마음의 고향 나라, 일본인의 자존심 교토, 현대와 전통의 하모니 도쿄, 미지의 땅 홋카이도. 일본 유명 도시의 뒷골목에 숨겨진 가장 일본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고품격 일본 여행서로 책에서는 오랜 기간 동안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가게들의 사연과 신사에 모셔져 있는 신들의 정체, 마을 이름의 유래 등을 재미있게 풀어놓았다. 일본 여행을 계획한 사람들은 책에 나온 경로대로 따라가 보고 싶은 유혹을 느끼게 될 것이며, 일본의 진정한 모습을 보고 느끼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는 친절한 여행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홍하상 저/ 예담/ 1만원
인샬라, 그곳에는 초승달이 뜬다 : 카이로에서 다카까지
2004년 가을, 모두가 위험하다고 만류하는 중동 여행길에 오른 저자가 중동에서 6개월 동안 보고 느낀 것을 적었다. 테러리스트로만 묘사되는 무슬림, 화약고라 지칭하며 경고하는 언론의 보도. 서구 중심의 언론보도와 타자적인 기술로 이루어진 서적들을 보며 저자는 직접 그 땅을 발로 디뎌보기로 한다. 이유 없는 편견과 오해를 넘어 생각의 오류를 수정하고 언론을 가려서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저자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다양한 사진과 상세한 설명에서 일반 여행책자와 많이 다른 저자의 땀과 열정을 읽을 수 있다.
장원재 저/ 평민사/ 1만2,000원
이 책 들고 해외 출장가자: 동남아편
세계 시장을 정복하기 위한 비즈니스 여행을 위한 가이드 북, <이 책 들고 해외 출장 가자>의 두 번째 시리즈로 동남아 편이다. 관광을 위한 가이드북은 많지만, 해외출장을 위한 가이드북이 거의 없는 현실에서 여행 정보, 비즈니스 정보, 유용한 현지어, 비즈니스 영어표현 등 KOTRA의 오랜 노하우를 담은 이 책은 수많은 비즈니스맨들에게 이정표가 되어줄 것이다. 동남아는 경제, 문화, 정치적으로 각기 다른 국가 특성을 가지고 있어 현지 진출이 쉽지 않은 지역이다. 그렇지만 한국 수출 순위 상위 10개국 중 3개국이 포함되어 있는 지역인 만큼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 이 책은 동남아 지역과 무역관계를 맺어가려는 이들에게도 좋은 참고서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