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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한국시장 관심 뜨거워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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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년까지 100만명 유치목표

최근 관광장관을 비롯한 70여 명의 관광사절단이 한국에 방한하는 등 필리핀에서 한국시장에 갖는 관심이 매우 뜨겁다.


한국은 필리핀 관광산업에 있어 일본, 중국과 함께 가장 중요한 시장으로 꼽힌다. 얼마 전에는 한국, 일본, 중국만을 각각 다루는 전담팀을 현지에 구성할 만큼 한국시장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특히 학생박람회, 대구 투어엑스포 등 한국에서 개최되는 각종 연례 박람회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필리핀관광청은 관광사절단과 함께 지난 1일 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그간 세부와 보라카이 등에만 한정됐던 목적지를 팔라완, 보라카이, 세부·보홀, 다바오, 마닐라 및 근교, 라오왁·비간, 바기오, 수빅·클락 등 8개의 핵심관광지역으로 분류해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홈페이지와 안내책자를 통해 세부적인 여행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며 또 이들 지역에 관광 인프라 시설을 확충하고 정비해 대안관광지로 개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관광청은 한국인 여행객들이 좀더 쉽게 필리핀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미트 앤 어시스트(Meet and Assist)’ 프로그램을 운영, 공항입국장에 안내 부스를 마련해 한국어 통역서비스 등을 제공함으로써 여행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있다. 홍보를 위해 일간지, 여행전문지 등에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담은 지면광고를 진행 중이며, 5분 분량의 홍보용 동영상을 제작해 6월부터 8월까지 TV광고를 진행할 계획도 준비 중이다.


한국시장만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과 관광 인프라 확충에 주력함으로써 필리핀관광청은 올해 필리핀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5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2010년까지 100만명의 한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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