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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특집 - 해외편,스키 마니아들을 위한 해외상품 총정리"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01.1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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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래비


세계화, 국제화 시대로 접어든 지가 까마득하니 이제 스키어들도 해외로 눈을 돌릴 때가 됐다. 하얀 설원을 홀로 미끄러지듯 내려오는 영화 속 무대, 혹은 겨울마다 프로 선수들이 질주하는 파우더 스노우(Powder snow)의 설원은 다 현실에 실존하는 장소들이다. 프로들의 엄격한 기준과 잣대를 거뜬히 합격하고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등의 국제 경기를 유치한 스키장들을 찾아 보자.

꿈이 이루어지는 겨울 여행, 세계가 인정한 국제적인 스키장에서 새하얀 축제를 펼쳐 보자. 


▒ 꿈에 그리던 스키 제국 ㅣ 캐나다 휘슬러                       

 

ⓒ 트래비

2010년 동계 올림픽 개최 예정지인 휘슬러 스키 리조트(Whistler Resort)는 겨울이 길어서 행복한 곳이다. 11월 초부터 스키어, 보더들이 모이기 시작하는 휘슬러의 스키 시즌은 해를 넘겨 초여름이 시작되는 6월4일까지 이어진다. 1년에 절반 이상이 스키 시즌인 셈이다. 부채 모양으로 펼쳐져 있는 휘슬러는 100개 이상의 슬로프들이 갈래갈래 이어져 있으며 도시락을 먹으며 쉬었다 내려와야 할 정도로 길기로 유명하다. 스키장 부근에는  80여 곳의 레스토랑 및 바와 200여 개의 상점들로 구성된 스키 타운이 형성돼 있어서 장관을 이룬다.

 

밴쿠버 국제공항에서 스키장까지 운항하는 정기셔틀버스는 67캐나다달러, 3박4일 리프트 이용권은 시즌별로 177-237캐나다달러(여행사 할인가 기준)다. 개별적으로 출발할 경우, 밴쿠버 공항에서 할인 리프트권도 구입할 수 있다. 

 

ING 투어는 항공권과 호텔까지 교통편, 4박 숙박, 리프트 3일권 등이 포함된  5박6일 패키지 상품을 시즌별, 호텔별로 189만-249만원에 판매 중이다. 02-737-3080/ www.skicanada.co.kr


또한 스키전문여행사인 박경숙여행사에서는 휘슬러 5박6일(스키 4일) 상품을 12월20일까지 210만원 내외로 판매하고 있다.

02-3785-0127/ www.skiexpress.com

 

▒ 대륙의 설원을 개척하다 ㅣ 중국                                    

 

ⓒ 트래비

중국은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지로 부상했지만 스키만큼은 아직 개척되지 않은 분야로 남아 있다. 중국 내에서도 스키는 최근에야 주목받기 시작한 스포츠기 때문이다. 중국 스키장들은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그 어떤 해외 스키 상품보다 저렴하고 붐비지 않는다는 것이 장점. 지난 1996년 하얼빈에서 동계 아시안게임을 개최하면서 중국에서도 스키붐이 일어나고 있다.

 

대회 개최지였던 야부리(Yabuli) 스키장은 중국 헤이룽지양(흑룡강)성의 하얼빈 지역에 위치해 있는 중국 최대의 스키 리조트다. 또한 2007년에 동계 아시안게임을 개최할 예정인 중국 창춘(장춘)에는 대회장인 정월담 스키장을 비롯해 5개의 스키장이 겨울 여행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스키 여행상품이 가장 먼저 개발되고 있는 것은 아무래도 베이징 인근의 스키장들이다. 베이징에서 1시간-1시간30분 거리에 시징롱 스키장과 난샨 스키장 등이 있으며 3시간 이내 거리에 10여 개의 스키장이 있어서 당일 스키 여행을 다녀올 수 있다.


STS 에드벤처에서는 베이징 근처의 난샨 스키장과 시징롱 스키장에서 2일씩 스키를 타는 3박4일 모니터링 상품을 예약받고 있다. 1월28일에 출발하며 상품가는 59만7000원. 02-6245-1555/ www.skiski.net

 

▒ 스키도 타고, 온천도 하는 눈마을 ㅣ 일본                        
   
1940년 제2차 세계대전으로 취소됐던 삿포로 동계올림픽의 꿈은 1972년에 가서야 이루어졌다. 이미 1940년대부터 국제 대회를 개최할 만한 기반을 갖추고 있었던 삿포로는 눈축제로도 잘 알려져 있다. 홋카이도에 위치한 루스츠 스키장은 후지산과 비슷한 모습의 요테이 산과 아름다운 도야꼬 호수를 배경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이조라 산 등 모두 세 개의 산으로 펼쳐진 스키 지역으로 홋카이도에 위치한 스키장 중 최대 규모다.


여행박사에서는 인천-치토세간 왕복항공권, 2인 리프트권이 포함되어 있고 무제한 욕천욕이 가능한 가족스키여행 상품을 12월22일까지 99만원에 판매 중이다. 02-730-6166/ www.tourbaksa.com

 

그리고 홋카이도에 있는 또 다른 스키 리조트인 클럽메드 사호로는 국제적인 체인의 표준적인 서비스를 받으면서 겨울의 고장, 홋카이도가 보장하는 설원에서 스키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3박4일 상품을 기준으로 12월에는 150만-190만원 사이로 구매할 수 있고 1월 최성수기에는 230만원까지 올라간다. 조기예약이나 공동구매를 이용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4박5일 상품도 있다. 02-3452-0123/ www.clubmed.co.kr

 

또한 199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나가노 시가고겐 스키장은 슬로프의 출발점이 해발 2,307m의 고지에 있다. 알프스가 부럽지 않게 발아래 저만치 구름이 깔려 있고 21개의 스키장에 무려 75개의 슬로프가 모여 있으며 자연설이 그대로 2m 이상 다듬어진 최상의 설질을 자랑한다. 무엇보다 매력적인 것은 하나의 리프트권으로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 여행나비에서는 3박4일 스키 상품을 499만-649만원 사이에 판매하고 있다. 02-777-4321/ www.travelnavi.co.kr


알프스로 스키 타러 가자!

유럽 스키 배낭여행 

 

프랑스, 스위스, 독일, 오스트리아에 걸쳐 있는 유럽의 고원 알프스는 겨울마다 최적의 스키장으로 황홀하게 변신한다. 융프라우요흐, 생 모리츠, 티틀리스 같은 영봉들을 방문해 본 사람은 많지만 그곳에서 스키를 타지 않고는 알프스 자락의 마운틴 리조트를 제대로 경험했다고 말하기 어렵다. 활주를 즐기는 자들은 자유를 추구하기 마련이다.


내일여행은 유럽에서 스키를 즐기는 겨울 배낭여행 상품을 출시하고 2005년 12월19일부터 2006년 2월10일까지 할인판매하고 있다. 할인된 요금은 보보스 스페셜 15일, 239만원(유럽 4개국, 티틀리스 스키 2일), 보보스 스페셜 22일, 279만원(유럽 9개국, 티틀리스 스키 2일), 알프스 스페셜 9일, 199만원(스위스 주요 지역, 융프라우요흐 스키 2일)

 

02-777-3900/ www.naeiltour.co.kr

 

 

 

[Special Feature 스키특집 바로가기]

 

+ 국내편 : 국내 5대 스키장 정보 올가이드/ 내키면 바로 떠난다

+ 해외편 : 스키 마니아들을 위한 해외 스키상품 총정리/ 세계적인 유명 스키장에서 영화처럼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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