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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봄나들이 ‘벚꽃이 활짝’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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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도쿄, 26일 오사카, 나고야 등 벚꽃 피어

올 봄,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벚꽃 개화 소식에 귀를 기울여보자. 벚꽃이 만발한 시기에 맞춰 가면 두배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일본 기상청이 지난 8일 벚꽃(사쿠라) 예상 개화 시기를 발표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2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3월 기온도 평년 수준을 유지하거나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개화 속도도 평년보다 빠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3월말부터 일본 여행을 떠나는 이들은 벚꽃이 만발한 장관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름답게 벚꽃이 필 무렵 각 지역의 축제(마츠리) 소식도 풍성하다. 3월31일부터 3일간 시즈오카현에서는 도쿠가와이에야스가 가신들을 데리고 꽃구경을 했다는 고사에 따라 1957년부터 시작된 시즈오카 마츠리가 올해로 50회를 맞는다. 4월1일부터 2일간 아이치현 이누야마시에서는 벚꽃 가로수 사이로 이누야마 마츠리가 펼쳐지며, 4월10일 후쿠이현에서도 1200여명의 대규모 행렬이 이어지는 봄의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한편 주요 개화 예상일은 이달 18일 가고시마현 남단 다네가시마를 시작으로 22일 후쿠오카·가고시마, 24일 와카야마·마츠야마, 25일 도쿄, 26일 나고야·오사카·히로시마, 28일~29일 교토·나라·오카야마, 4월7일 도야마, 9일 니가타·나가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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