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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탐험 제8탄 홍콩 Ⅰ ③ day 3 - 침사추이에서 디즈니랜드까지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03.2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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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am 조식-10am 빅토리아 피크에서 둘만의 데이트-12pm 침사추이에서의 쇼핑
-3pm 디즈니랜드에서 익사이팅한 반나절!-9pm 공항으로 출발-12:20am 홍콩 안녕~




둘만의 데이트를 학수고대했을 터인데 파파라치 노릇 하기도 ‘눈치’가 보였던 기자들. 오전 내내 그리고 오후 3시까지 두 사람만의 자유시간을 줬다. ‘탈 것’을 좋아하는 김샘답게 ‘피크 트램’은 꼭 타봐야 한다며 빅토리아 피크로 향했다. 빅토리아 피크는 야경으로 유명한 곳이기는 하지만 안개 자욱한 아침의 빅토리아 피크도 나름대로 기분이 좋았다. 또 산 정상을 둘러보며 오랜만에 여유를 갖고 둘이서 천천히 산책로를 따라 걸어도 봤다. 게다가 이들에게는 숙제가 남아 있지 않은가. 지나왔던 시장마다 뜸들이느라 주변 사람들의 선물을 아무것도 준비하지 못했다. 쇼핑의 천국 홍콩에서 빈손으로는 돌아갈 수 없는 노릇. 가이드북과 안내 책자에 소개된 쇼핑몰을 돌며 쇼핑에 박차를 가했다. 


ⓒ 트래비

1. 디즈니랜드의 환상적인 불꽃놀이 
2. 미키, 미니, 도날드덕, 푸우 등 디즈니 캐릭터로 변신한 여학생들 
3. '프린세스 숍'의 디즈니 여러 공주들을 소재로 한 의상들

디즈니랜드, 동심으로 돌아간 선생님

디즈니랜드에서 이들을 다시 만났을 때, 분명 바리바리 쇼핑 아이템들을 가득 안고 왔을 거라는 추측과는 ‘영’ 달리 쇼핑백 하나 달랑 들고 돌아온 두 사람. “아~ 또 망설이다 하나도 못 샀어요.” 아, ‘지름신’도 비껴간 이 부부. 그래도 홍콩 디즈니랜드만은 확실하게 즐겨 쇼핑 실패의 한을 풀리라. 

새로 장만한 티셔츠로 갈아입고 디즈니랜드의 퍼레이드 라인에서 대기한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퍼레이드 라인에는 수많은 관광객들과 홍콩 현지인들이 가득하다. 드디어 미키마우스, 도날드덕, 아기코끼리 덤보, 라이언킹의 심바, 인어공주 등 다양한 디즈니의 캐릭터들을의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우리 연우가 미키마우스 굉장히 좋아하는데 나중에 함께 오면 너무 좋아하겠다.” 입이 쩍 벌어질 만큼 다양한 기념품을 판매하는 매장은 예쁜 딸을 둔 엄마, 아빠의 욕심을 자극한다. 특히 ‘프린세스 숍’에서 신데렐라, 백설공주, 인어공주 등 디즈니의 여러 공주들을 소재로 가발, 반지, 요술봉, 머리띠 등의 액세서리에서 드레스까지 완전하게 치장할 수 있는 품목을 볼 때 이샘과 김샘의 눈은 또 얼마나 반짝거리던지.

두 사람을 진정시키고 디즈니랜드 탐험에 나선다. 홍콩 디즈니랜드는 메인스트리트USA, 어드벤처랜드, 팬터지랜드, 투모로우랜드 4개의 존이 있다. 시간과 체력 관계상 모든 어트랙션을 이용할 수는 없는 일. 그래서 각 구역마다 꼭 한 번 돌아보고 싶은 어트랙션만 쏙쏙 골라 타는 것을 목표로 부지런히 뛰어다녔다. 둘째 날 가이드가 침이 마르게 추천했던 ‘라이언킹의 축제(Festival of the Lion King)’의 4시30분 공연을 보기 위해 발빠르게 공연장으로 움직였다. 만화영화 <라이언킹>의 뮤지컬 버전으로 매우 수준 높은 무대장치와 출연배우들의 연기를 다이나믹하게 관람할 수 있.는.데! 눈에 들어오는 광경은 마치 푸코의 진자를 연상시키는 김샘의 ‘졸음과의 싸움’. 어제의 일정이 무리였는지 이 시끄러운 공연을 보며 졸고 있는 김샘이 못내 안쓰러운 이샘. 졸음이 쏟아질 틈이 없는 어트랙션을 골라 투모로우랜드로 향한다.

 롤러코스터의 일종인 스페이스 마운틴(Space Mountain). “에이 우습게 보던 김샘. 의외로 빠른 스피드와 우주공간을 연상시키는 칠흑 같은 어둠의 짜릿한 놀이기구를 체험하고는 큰코다쳤음을 시인한다. 서서히 놀이기구에 필을 받으며 지도에 차근차근 X표시를 하면서 디즈니랜드를 한바퀴 도니 7시30분. “불꽃놀이에 늦겠다!”며 서둘러 자리를 맡았다. 디즈니랜드의 성이 정중앙으로 보이는 위치에 자리를 잡고 8시가 되기를 기다린다. 어렸을 적 보던 덤보와 미키마우스, 도날드덕, 지금 연우가 사랑하는 인어공주와 알라딘까지… 디즈니 성 벽면에 영사되는 만화영화를 보며 주제가도 흥얼거려본다. 이제 네 시간 뒤에는 홍콩을 떠나야 한다니 아쉽기만 하다. 

빅토리아 피크 가는 길     MTR 에드머럴티 역 B번 출구로 나오면 홍콩공원이 나온다. 그 맞은 편에서 피크 트램 승차 가능. 

홍콩 디즈니랜드 찾아가는 길     MRT 텅충라인(Tung Chung Line)을 타고 서니베이 역에서 하차. 디즈니랜드 리조트 라인으로 갈아타면 한번에 디즈니랜드에 도착한다. 요금은 성인의 경우 평일에는 295HK$, 3세부터 11세의 어린이는 210HK$.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성인 350HK$, 어린이 250HK$. 더 자세한 사항은 www.hongkongdisneylan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 부부를 인터뷰하다

Q. 아내의 어떤 점이 좋으세요?

이샘    다 좋지?
김샘    모두 다 좋죠! 농담이 아니라 정말 다 좋아요. 결혼하고 나서도 퇴근 후에는 매일 아내를 데리러 아내의 학교로 가는데 저 멀리서 걸어 나오는 모습을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고 설레요.
이샘    정말? 그런 걸 말로 표현을 하란 말야~

Q. 이번 여행에 대해 총평을 하자면? 

이샘    그런데 저희가 로맨틱에 맞나요. 괜히 트래비에 누를 끼친 건 아닌지 걱정이 돼요. 물론 여행을 가긴 쉽지만 또 우리 부부 둘만 여행을 가기는 쉽지 않죠. 게다가 둘이 여행을 한다 해도 이렇게 특별한 대접을 받으며 사진으로 우리를 표현하고 추억을 남기는 건 더 어려운 것 같은데 이런 경험을 하게 돼서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김샘    처음 여행을 준비할 때는 홍콩이란 도시가 로맨틱할 거라는 기대도 하지 않았어요. 그냥 여행이라는 것, 새로운 문화와 새 땅을 밟는다는 것만 기대됐어요. 하지만 새로운 곳에 있다는 설렘뿐만 아니라 도시의 버스나 지하철, 거리 하나까지도 낭만을 찾기 충분했던 것 같아요. 6년 동안 둘이 같이 찍은 사진이 거의 없을 정돈데 홍콩 길 한복판에서 뽀뽀를 하다 홍콩 시민들의 꾸지람도 듣고.(웃음) 둘 다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인데 우리가 세상의 중심이 된 기분을 단 3일 동안이라도 느낄 수 있어 재밌었어요.

Q. 여행 중 서로가 너무도 사랑스러웠을 때

이샘    첫날 돌아다니는 것 자체가 몹시 힘들었어요. 그런데 선배가 하나하나 챙겨 주고 자상하게 배려해 줘서 다시 한 번 생각했어요. ‘이 사람, 정말 사랑스러운 남자다’라고.(쑥스러워하며)
김샘    사실 길 떠나서 아픈 게 얼마나 힘들겠어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내는 좀 무뚝뚝한 편이거든요. 아파도 내색하지 않고 혼자 앓는 편인데 밤에 호텔에 들어가서는 춥다고 안아 달라고 할 때, 그때가 가장 사랑스러웠어요.


■ 똘똘이 스머프 김샘, 트래비에만 공개한다

‘온몸을 던져 깨달은 홍콩 여행 알짜 노하우!!’

홍콩은 참 구석구석 볼 게 많은 나라인 것 같다. 양복 정장에 고무신을 신겨 놓은 듯하다고 할까. 그런데 그 모습이 우스꽝스러운 것이 아니라 나름의 멋과 향이 있기에 더욱 매력적이다. 이번 홍콩 여행, 좌충우돌 실수도 많았지만 배운 것은 훨씬 많다. 

★ 여행 준비는 이렇게 했다

여행 준비는 가이드북과 인터넷 그리고 홍콩관광청에서 준 여행정보 소책자를 활용했다. OO출판사에서 나온 최신판을 기준으로 준비했는데 독자가 수긍하지 못할 만한 정보가 실려 있어 고생을 하기도 했다. 그래서 주로 이용한 것은 기자들이 준비해 온 <론리 플래닛(Lonely Planet)>과 관광청에서 제공받은 소책자들. 뒤늦게 계획을 수정하는 데 있어 <론리 플래닛>은 상세하고 주제별, 지역별로 세세히 정보가 수록돼 있어 여행 일정을 짜기 편했다. 특히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나 홍콩 사람들의 사회 문화적 특징 등을 재밌게 소개해 더욱 흥미로웠다. 인터넷은 카페나 블로그가 여행사의 일반적인 설명보다 더욱 생생하고 도움이 됐다. 

★ 홍콩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홍콩 여행은 크게 세 지역으로 나눠 3박4일 정도면 알찬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다. 먼저 구룡반도 지역은 수많은 시장과 활기찬 거리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또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통해 홍콩의 야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기도 하다. 몽콕, 야우마테이, 침사추이는 밤 늦도록 둘러봐도 아쉬움이 남는다. 두 번째로 홍콩섬 북단. 이 지역은 금융과 비즈니스의 중심지고 가장 현대적이며 번화한 곳이다. 코즈웨이 베이, 완차이, 헐리우드 로드, 소호 거리, 란콰이퐁, 빅토리아 피크 등이 모두 이곳에 모여 있다. 대단히 현대화 돼 있지만 거리 곳곳에서 과거와 만날 수 있다. 세 번째로 홍콩섬 남단 지역은 해변이 있고 여유가 넘치는 곳이다. 리펄스 베이, 스탠리 마켓, 오션파크, 선상 가옥들이 색다른 추억을 남긴다.  

★ 디즈니랜드, 쇼나 퍼레이드에 집중

홍콩 디즈니랜드에서는 놀이기구보다 쇼나 퍼레이드 등의 볼거리에 집중하자. 일반적인 놀이기구와는 달리 쇼나 퍼레이드는 디즈니만의 특색이 분명히 있다. 게다가 한꺼번에 수백 명씩 입장시키는 쇼는 줄도 빨리빨리 줄고 내용도 미국 본토의 감동을 느껴 볼 수 있다. 퍼레이드나 불꽃놀이 때에는 무조건 미리 장소를 선점하는 것도 중요하다. 

★ 여행 준비, 사전 준비가 필수!

 교통편은 종류가 너무 다양해 헛갈리기가 쉽다. 특히 공항 익스프레스에서 100HK$가 빠져 나갔을 때의 그 허탈함, 민망함과 택시에서 추가 요금을 내라고 했을 때 이유를 몰라 한참 동안 실랑이를 벌였던 일도 있었다. 교통편에 있어서는 금액 면에서 손해를 볼 수 있으므로 자세히 공부를 하고 가는 게 좋다. 정말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은 최고의 명언이다.

★ 다음 여행 때는 기필코 쇼핑을!

미적미적거리고, 고민하고, 소극적인 흥정을 하다가 결국 쇼핑에는 실패했다. 게다가 야시장이 문 여는 시간도 체크하지 않고 쇼핑하다 큰코다쳤다. 한국에 돌아와서 동료와 반 아이들, 가족 친지들의 나무람에서 벗어나는 데 정확히 2주가 걸렸다. 다음 여행에는 쇼핑 명수에 도전해야겠다. 또 쇼핑을 할 때는 전자계산기를 챙기면 머리 속에서 엉뚱한 계산을 하지 않아 더욱 합리적으로 쇼핑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  여행가계부

- 항공 및 숙박 :  내일여행에서는 투어리스트급 호텔과 항공이 포함된 주말 자유여행 금까기 상품을 41만3,000원부터 판매하고 있다. 

 *     실제 참가자들의 여행에서는 캐세이패시픽이 항공을, 홍콩관광청이 호텔을 제공했다. 

- 식사
  1일   항흥에서의 저녁식사  -  총 비용은 100HK$ 
  2일   딤섬 레스토랑에서의 점심 -   총 150HK$, 저녁 쿠신쿠신에서의 사천식 세트메뉴 
(홍콩관광청에서 제공했으나 가격으로 치면 1인당 380HK$) 점심은 시간이 촉박해 거르고 점심 겸 가벼운 저녁으로 디즈니랜드에서 간단히 군것질. 1인당 약 90HK$ 정도)

- 쇼핑 
   마지막 날 하버 시티에서 세일 중 구입한 폴로와 타미 티셔츠 두 벌. 각각 440HK$, 380HK$
   입장료 디즈니랜드를 방문한 요일이 토요일. 피크 데이 요금이 적용돼 350HK$씩 지불
   교통비 옥토퍼스 카드 300HK$ 이용. 나중에 보증금 50HK$와 남은 금액 5HK$를 합한 55HK$ 정도를 돌려받았다. 
 
- 기타 
   란콰이퐁에서의 맥주 각 두 잔씩
   총 126만7,344원 지출 (1인당 약 63만5,000원씩 지출한 셈) 

 *    환율 3월14일 기준 1HK$=128원 

■ 홍콩에서 쓴 러브레터


♥ 사랑하는 아내에게

셀 수 없이 많은 날이 지나서야 편지를 쓰게 돼서 정말 미안하다. 결혼 후에도 가끔씩 편지를 주고받자고 했었는데 그게 뜻처럼 쉬운 일이 아니었나 보다. … (중략) …

홍콩에서의 모든 새로운 것들이 신기하고 색다른 풍경이어서 정말 이곳에 오게 된 것은 행운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래도 가장 큰 행운은 너와 함께 온종일 꼭 붙어 여행을 다닐 수 있어서였다. … (중략) …
어느 날 결혼을 앞둔 옆자리 선생님이 묻더라. “결혼을 해서 함께 살아도 아내가 늘 사랑스러워요?” 난감한 질문이었지만 신기하게도 대답이 술술 나왔어.

“늘 사랑스럽거나, 어떤 때가 가장 사랑스럽거나 그런 건 잘 모르겠는데요. 제가 몇 해 전 심한 열병을 앓았어요. 정신이 오락가락할 정도로 몽롱한 상태였는데 제 옆에서 아내가 밤을 새며 찬물로 몸을 닦아 주는 거에요. 정말 밤을 꼬박 새도록…. 그때 마음속으로 ‘정말 다행이다’를 몇 번이고 생각했어요. 이 사람이 아니라면, 이 사람이 없었다면…. 그런 생각을 하면 정말 답이 안 나와요, 앞이 보이질 않아요….”

선영아, 너는 내 인생에서 가장 다행스런 존재이자 해답이란다. 이번 여행을 계기로 앞으로는 함께 추억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만들자. 사랑한다. 2006년 2월17일 홍콩에서 둘째 날, 사랑하는 선배가

♥ 나의 영원한 동반자 선배

‘얼마 만에 쓰는 편지지?’ 종이를 앞에 두고 제일 먼저 떠오른 생각인데 선배도 마찬가지죠? 홍콩의 야경 앞에서 이렇게 오랜만에 편지를 쓰게 될 줄 생각도 못했답니다. … (중략) …

선배도 알다시피 내가 별로 ‘로맨틱’한 성격은 못 되잖아요. 그런데 막상 여행을 떠나니 우리의 삶에서 소중한 추억 하나를 만드는 것 같아 즐겁고 뿌듯해요. 이번을 계기로 일상에서 한발짝 떨어져 우리의 추억과 지금과 미래까지도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고 있는 것 같아요. 몸도 마음도 너무 지쳐 있던 제게 새로운 기운을 불어 넣어 준 선배에게 무척 고마운 마음이랍니다. … (중략) …

이제 내일이면 일상으로 돌아가겠죠? 우리가 꿈꾸던 일을 하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참 고맙고 감사해요. 지금의 마음을 잊지 말고 앞으로도 우리 서로에게 가장 듬직한 버팀목이 되어 주기로 해요.    2006년 2월17일 사랑하는 아내가

■  홍콩, 남들은 이렇게 논다

홍콩은 어떤 테마를 잡아도 좋을 그야말로 천 가지의 매력을 가진 여행지이다. 음식, 야경, 섬, 쇼핑 등 다양한 테마로 여행이 가능함은 두말 하면 잔소리다. 리펄스베이 등의 해변에는 초여름부터 초가을까지 휴양을 즐기러 홍콩을 찾는 사람들도 있다. 

최근에는 <중경삼림>, <타락천사>, <첨밀밀>, <유리의 성>에 소개된 다양한 홍콩의 명소나 한국에서 방영된 <홍콩익스프레스>, <맛있는 청혼> 등의 촬영지를 그대로 여행하는 여행상품도 판매되고 있다. 또 한편으로 홍콩은 스톱오버(stop over)하기 좋은 여행지이기도 하다. 하루나 이틀 정도 임팩트하게 시간을 내서 쇼핑, 미식 등을 즐기는 여행자도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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