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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흐드러진 일본으로 ‘봄나들이’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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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흐드러진 일본으로 ‘봄나들이’

벚꽃의 고장인 일본. 흐드러지게 피어난 벚꽃 길, 그리고 살랑이는 봄바람에 날리는 꽃잎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장관을 연출한다. 일본 기상청이 지난 8일 벚꽃의 예상 개화시기를 발표했다. 2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3월 기온도 평년 수준을 유지하거나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개화 속도도 다른 해에 비해 빨라질 것으로 예측된다고 한다. 이에 3월 말부터는 벚꽃 나들이를 하기 위해 일본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 여행자들 또한 늘어날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 벚꽃도 한철이려니 벚꽃 완상을 여유만만하게 즐겨보려면 발 빠른 예약은 필수. 

아름답게 벚꽃이 필 무렵에 각 지역마다 축제(마츠리) 소식도 풍성해 여행길을 더욱 즐겁게 만든다. 3월31일부터 3일간 시즈오카현에서는 도쿠가와이에야스가 가신들을 데리고 꽃구경을 했다는 고사에 따라 1957년부터 시작된 시즈오카 마츠리가 올해로 50회를 맞는다. 4월1일부터 2일간 아이치현 이누야마시에서는 벚꽃 가로수 사이로 이누야마 마츠리가 펼쳐지며, 4월10일 후쿠이현에서도 1200여명의 대규모 행렬이 이어지는 봄의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한편 주요 개화 예상일은 이달 18일 가고시마현 남단 다네가시마를 시작으로 19일 시즈오카·고치·나가사키, 20일 구마모토·미야자키, 22일 후쿠오카·가고시마, 24일 와카야마·마츠야마, 25일 도쿄, 26일 나고야·오사카·히로시마, 28일~29일 교토·나라·오카야마, 4월7일 도야마, 9일 니가타·나가노 등이니 일본 여행을 계획한다면 참고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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