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트래비 여행 시세 분석] 터키 여행객 사망, 일본 교과서 왜곡 등 사회적 이슈 부각 "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04.1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터키 여행객 사망, 일본 교과서 왜곡 등 사회적 이슈 부각 




- 4월 초 여행가는 두 가지 사건에 긴장해야 했다. 하나는 터키에서 실종된 한 배낭여행객이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일본 교과서 왜곡 파동 사건이다. 사회적인 사건, 사고는 여행가의 경기과 운영패턴에도 다양한 영향을 미친다. 

- 앞선 배낭여행객 사망 사건을 두고 큰 여파는 없지만 본격적인 배낭 여행 시즌을 앞두고 여행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새삼 강조되고 있다. 안전의 중요성은 강조, 또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지만 해외여행이 대중화되면서 해외에서의 사건, 사고 또한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은 쉽게 할 수 있다. 그렇더라도 만의 하나라도 있을 불상사를 대비하기 위한 여행가와 여행객 개인의 노력, 그리고 정부의 노력은 지속돼야 할 것이다. 여행가는 우려는 하고 있지만 큰 여파를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상품의 안전에 대한 점검에 나서고 있어 보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 또 다른 사건인 일본 교과서 왜곡 파동 사건은 오히려 앞선 터키 사건보다도 여행가에 심각한 여파를 미친다. 지난해의 독도 문제도 그러했고 한일 양국간 정치적인 문제는 양국의 관광 교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특히 봄철 벚꽃 축제 등을 앞두고 일본여행 호기를 맞는 때여서 여행가는 더욱 긴장하고 있다. 양국 관계가 더욱 악화될수록 한국인의 일본 방문 보다도 오히려 일본인들의 한국 방문이 더욱 주춤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한편 여행가는 5월 가족의 달을 맞이한 상품 출시로 분주하다. 우선 골프 여행사들을 중심으로 한 중국 골프여행 상품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판매가는 80만~90만원대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일성여행사는 5월4일과 5일 출발하는 중국 따이련 4일(4일 출발, 54홀) 84만9,000원, 칭다오 3일(5일 출발, 36홀) 69만9,000원, 일본 큐슈 3일(5일 출발, 무제한) 125만원 등의 연휴 상품을 내놨다. 

- 한국프로골프협회 마케팅파트너라고 밝힌 투어스펙은 푸저우 전세기 4일(4일 출발, 54홀) 99만9,000원, 페낭 신타사양 6일(3일 출발 무제한)을 84만9,000원 등에 판매 중이다. 넥스투어 골프는 5월3일 출발하는 태국 NCR이나 좀볼포 7일(무제한)을 각각69만9,000원에 광고하고 있다.

- 패키지 여행사들도 가정의 달 특선을 내세우며 속속 특가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온누리여행사는 특선 상품은 조기마감될 수 있다며 34만9,000원(베이징 4일)부터 229만원(러시아와 북유럽 13일) 등 10가지의 특선 상품을 광고했다. 오는 11일부터 황산 단독 전세기를 운영할 예정인 자유투어는 다양한 형태의 황산 상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여행사들의 5월을 겨냥한 상품 출시는 더욱 지속될 전망이다. 

- 트래비 44호에서는 홍콩의 침사추이 자유여행과 봄이 만개한 경주의 표정, 트래비 독자들이 체험한 캐나다 휘슬러 스키여행을 소개한다. 터키에서 사망한 임지원 씨를 애도하며 더불이 지구상의 모든 여행자들이 안전하기를 기원한다.


-주간여행정보매거진 트래비(www.travie.com) 저작권자 ⓒ 트래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트래비 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최신기사
트래비 레터 요즘 여행을 알아서 쏙쏙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