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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 리틀샵 오브 호러스 외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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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샵오브호러스

7월31일까지/동숭아트센터 동숭홀/02-556-8556

인간의 욕망에 대한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달콤한 음악과 재치 있는 가사로 코믹하게 풀어낸 이 작품은 언론과 관객들의 뜨거운 찬사 속에 연일 매진을 기록, 오프 브로드웨이의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두며 전설적인 히트작으로 떠올랐다. 기존 뮤지컬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신선하고 참신한 소재와 독특한 구성, 한번 들으면 절대 잊혀지지 않는 친숙한 음악은 관객을 사로잡기에 충분히 매력적이고 강렬하다.


 

★<오페라의 유령> 오리지널 내한공연

 8월21일까지/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02-580-1114/www.musicalphantom.co.kr

무대 예술이 보여줄 수 있는 최대 극치! 수준 높은 무대와 완성도로 무대예술의 진수라 불리는 ´오페라의 유령´은 주옥같은 멜로디와 드라마틱한 감동적인 러브스토리, 시대를 고증하는 화려한 의상, 특수효과 등 다양한 볼거리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최고의 공연장인 예술의 전당에서 선보이는 오리지널팀의 국내최초 공연.

 

★뮤지컬<사랑은 비를 타고>

8월30일까지/인켈아트홀 1관/02-741-0251/www.사랑은비를타고.com

국내순수창작 뮤지컬의 대표작으로 계속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가 95년 초연을 올린 뒤 2005년 10주년 공연을 준비한다. 단 3명의 배우가 출연하여 펼치는 공연은 마치 30명의 열연을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


동생들을 위해 헌신했으나 지금은 아무것도 남지 않은 동욱은 외롭게 맞이한 생일날, 가출했던 동생과 실수투성이의 미리를 만난다. 또 다른 갈등이 이들을 감싸지만 그것도 잠시뿐, 오해를 풀고 감정을 추스린 두 형제는 서로의 마음을 받아들이게 되는데…

 

★뮤지컬<그리스>

8월7일까지/충무아트홀/02-556-8556/www.musicalgrease.com


누구나 한번쯤 겪었을 청소년시절의 사랑, 우정, 꿈에 관한 이야기는 모든 사람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며 작품 속에 녹아 들어있는 뮤지컬음악들은 언제 들어도 신선함이 느껴진다. 젊은 층에세는 정서적 공감과 열정을 확인하는 시간으로 중?장년층에게는 잃어버렸던 아름다운 기억을 추억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라이방

8월31일까지/대학로 정보소극장/02-745-0308/www.jtculture.com

택시 기사 세 사람이 술집에 앉아 집에 현금을 쌓아놓고 혼자 산다는 돈 많은 할머니의 집을 털 것을 모의한다. 각기 남의 돈을 훔칠 궁리를 해야 할 만큼의 간절한 현실과 경제적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던 그들, 결국 계획을 실행하게 된다. 샅샅이 뒤져 댄 노파의 집에서 그들이 찾아낸 건 현금이 아닌 할머니의 시체! 다급히 도망쳐 나와 익명으로 119에 연락을 하는데, 그 시체가 깔렸던 이불 밑에서 현금 3억원이 발견되었다는 뉴스 속보를 듣게 된다. 절망감과 패배감에 빠져 셋은 다시 술집을 찾는다. 오랜 시간의 침묵 속에서 일행 중 한 명이 살며시 내미는 서류 봉투, 다시금 그들의 가슴은 방망이질 쳐대기 시작하는데…

 

★눈먼 아비에게 길을 묻다

7월17일까지/예술의 전당(자유소극장)/02-762-9190


’눈먼아비에게 길을 묻다’는 경주 시골마을에 사는 팔푼이 엄마 ‘붙들이’와 칠뜨기 아빠 ‘출식이’ 그리고 소아암에 걸린 아들 선호 가족의 이야기이다. 웃음 뒤에 삶의 절박함과 비극이 뒤따르면서도 그 소박한 사랑으로 다시 감동을 준다. 희극의 옷을 입힌 눈물나는 이야기는 슬픔과 기쁨의 폭만큼이나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경주의 구수한 사투리와 국악인 정마리가 들려주는 독특한 음색의 소박하고 정겨운 우리 노래가 함께 어우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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