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아시아나항공 씨엠립 증편 운항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01.1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일부터 주4회로 증편 … U4 공급량 축소


아시아나항공(OZ)이 6월30일부터 인천-씨엠립 노선을 증편 운항할 예정인 가운데 그동안 아시아나항공의 운항편과 연계돼 하노이-씨엠립 구간을 연결해왔던 프로그래스멀티항공(U4)은 소형기종으로 변경할 예정이어서 아시아나항공의 판매정책도 상당부분 변화될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6월30일부터 현재 매주 월·금요일 주2회씩 운항하고 있는 인천-씨엠립 노선에 매주 목·일요일편도 추가해 주4회씩 증편 운항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성수기에 대비해 항공좌석 공급량을 늘리는 반면 그동안 아시아나항공의 베트남 하노이, 캄보디아 씨엠립 노선과연계돼 하노이-씨엠립 노선을 운항해왔던 U4는 수요부진에 따라 이 구간의 투입기종을 소형화할 예정이다.현재 매일 114석 규모의 항공기로 연결하고 있지만 이를 6월18일부터 7월20일까지 52석 규모의 프로펠러기종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그동안 씨엠립 단순 왕복 패턴보다는 ‘하노이 인, 씨엠립 아웃’ 혹은 그 반대의 패턴으로 영업을 펼쳐왔다. 롯데관광개발만이 매회 25석씩 씨엠립 단순 왕복 좌석을 지원 받고 있다. 때문에 U4의 기종 변경은 아시아나항공의 증편 계획과 맞물려 기존 영업정책에 상당한 변화를 불러올 예정이다.


소형기종으로의 변경과 관련해 U4 한국GSA 구민철 사장은 “비록 아시아나항공이 운항되는 날짜는 블록이 다 찬다고 하더라도 그 외의 날짜는 수요가 부진해 적자 상황이기 때문에 본사에서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기존의 하노이 노선 연계 정책과 함께 씨엠립 단순 왕복 판매도 병행하기로 결정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주 중으로 여행사별로 좌석신청을 받고 배분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여행사별 상품내역도 한층 다채로워질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트래비 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최신기사
트래비 레터 요즘 여행을 알아서 쏙쏙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