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휴가 없이 간편하게 떠나볼까? 주 5일 근무제 확대 실시와 함께 주말에 해외여행을 가는 젊은 층이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하나투어와 롯데관광개발 등 대표적인 패키지 여행사들이 주말여행 브랜드를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주말여행이라는 테마로 최근 달라지고 있는 여행패턴에 맞춰, 20~30대 주말족을 위해 원가를 최대한 낮춘 주말여행 상품을 출시했다”면서 “LT(LOTTE TOUR) 익스프레스를 시발점으로 개별여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상품가는 11월11~12월22일까지 도쿄3일(아시아나항공) 39만9,000원, 상하이3일 (동방항공) 29만9,000원, 홍콩4일(아시아나항공) 42만9,000원으로 왕복항공권, 호텔 숙박권(2박), 여행자 보험, 여행 정보 책자가 포함됐다.

오는 11일 첫 출발하는 LT 익스프레스는 도쿄, 홍콩, 상하이를 중심으로 선착순 50명씩만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관광측은 온라인 시장을 적극 활용하고 각종 협력업체 및 제휴업체를 통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관광은 출시 기념 이벤트로 파란만장했던 여행기를 롯데관광사이트에 올리면 매주 3명을 선정해 무료여행 기회를 주는 행사도 연다.  직장인 단체 여행을 비롯해 LT 익스프레스 존 커뮤니티를 통해 개개인이 동행자를 모집할 수도 있다. 1588-3000

하나투어는 ‘주말n’을 출시해 10월부터 주말여행객 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말n은 동남아, 중국, 일본, 괌·사이판 등 주말에 다녀오거나 하루 휴가를 내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패키지, 에어텔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투어는 11월, 12월 출발하는 여행객에게 고급 여권커버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02-725-6000

-주간여행정보매거진 트래비(www.travie.com)
저작권자 ⓒ 트래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