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싱가포르·홍콩 쇼핑 페스티벌

올 여름에는 다채로운 쇼핑 페스티벌을 꼼꼼히 살펴보고 휴가와 저렴한 쇼핑을 함께 즐겨보자.

우선 태국에서는 6월16일부터 8월15일까지 두달간 ‘타일랜드 그랜드 세일 2006’이 열린다. 특히 올해의 그랜드 세일은 국왕 즉위 60년을 기념하는 ‘태국 대초청의 해’ 캠페인의 일환으로 더욱 크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타일랜드 그랜드 세일을 위해 태국관광청에서는 방콕을 비롯해 푸켓, 파타야 등 주요 도시의 백화점 및 상점들을 이벤트에 참가토록 초청하는 한편 비자 카드와 공동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태국관광청측은 “태국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10~5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각종 이벤트 및 부가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열대의 파다라이스를 경험함과 동시에 고급의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쇼핑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행사를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백화점, 현지특산물 상점, 호텔·레스토랑·스파 등 서비스업체 등이 참가해 각종 할인행사 및 스페셜 패키지 행운권 추첨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싱가포르에서는 ‘싱가포르 대세일 페스티벌’이 지난달 26일 막을 올렸다. 7월23일까지 이어지는 싱가포르 대세일 페스티벌은 싱가포르 최대의 쇼핑거리인 오차드 거리를 비롯해 대형 쇼핑센터, 아울렛 매장 등에서 펼쳐지며 세계의 명품 브랜드를 최고 7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싱가포르 대세일 페스티벌의 홍보를 위해 싱가포르관광청은 신데렐라 이벤트, 월드컵 특별 이벤트, 싱가포르 DFS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세일 기간 중 참여여행사를 통해 싱가포르를 방문한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쇼핑 상품권이나 싱가포르 여행권을 증정하는 행사다.

또 6월24일에는 홍콩에서 ‘홍콩 메가 쇼핑 페스티벌’이 69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최신 상품과 다양하고 매력적인 쇼핑 품목, 수많은 할인 혜택 및 이벤트가 여행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올해가 홍콩 대탐험의 해인 만큼 행사의 주제 역시 ‘홍콩 쇼핑 대탐험’이다. 올해의 홍콩 메가 쇼핑 페스티벌에서는 올해의 쇼핑왕, 값지고 푸짐한 경품이 걸려있는 공식 경품 행사 등 각종 소비자 행사도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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