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 바다까지 ‘신나는 여름’
한국관광공사가 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산과 강, 그리고 바다를 아우르는 ‘7월 체험! 여행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 사천의 곤양 비봉내 마을에서 시작하여 신라시대 창건된 천년고찰 다솔사를 탐방하고, 4만6,000평에 이르는 대나무숲 체험, 대나무 물총 만들기, 강에서 뗏목 타고 재첩줍기, 옥수수 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어 남해 스포츠파크로 이동해 자전거 하이킹 등 각종 레포츠로 하루 일정을 마친다.
둘째날 코스는 맑은 바닷물과 송림을 자랑하는 송정리 한솔마을에서의 물고기 잡이와 송정 해수욕장에서의 물놀이가 마련돼 있다. 이후 남해의 끝자락에 자리한 폐교에서 창작예술촌으로 탈바꿈한 해오름예술촌을 방문, 다채로운 공예품을 구경하고 직접 체험도 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체험여행단 행사는 오는 7월16~17일과 7월23~24일 두 차례에 걸쳐 시행되며, 모집인원은 70여명이다. 여행경비는 관광공사가 30%를 지원해 어른이 10만3,000원, 어린이가 8만원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27일부터 7월7일까지이며, 관광공사의 체험가족여행단 커뮤니티(community.etourkorea.com/familytour) 행사참여 신청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전산추첨으로 선정되는 참가자 명단은 7월8일 오전 11시 커뮤니티 알림란에 게재된다. 행사 참가자 전원에게 관광공사의 기념품이 전달되며, 참가 후 커뮤니티에 우수 후기를 남긴 참가자에게는 유홍준 문화재청장이 감수한 ‘답사여행의 길잡이’ 1질(15권)이 증정된다. 02-725-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