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에서 독특한 관광상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템플스테이의 활성화를 위해 문화관광부가 적극 나서고 있다. 문관부는 지난 17일 “새로운 숙박시설 겸 문화알림이로 부각되고 있는 템플스테이의 확산을 위해 관광진흥개발기금 15억원을 지원해 전국 주요 전통사찰의 숙박시설 등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 월드컵 때부터 시범 운영돼 호평을 받을 바 있는 템플스테이는 지난해 3만7000여명의 내·외국인이 참여한 바 있다. 또 지난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0%가 재참여를 희망했고, 최근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가 프랑스인 2,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도 79%가 템플스테이 체험을 원한다고 답하는 등 국내·외의 관심과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