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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비 여행 시세 분석]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 돌입…추석 연휴 더 뜨거워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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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비 /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연인

-> 월드컵 열기가 서서히 가라앉으면서 여행사별로 본격적인 성수기 모객에 들어갔다. 신문과 잡지에서도 앞 다퉈 여행 특집을 다루며 독자들의 시선 끌기에 나섰다. 여행가에서는 한국의 16강 탈락 이후 확실히 여행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는 반응이다. 롯데관광과 코오롱 세계일주는 각각 일간지에 전면 컬러 광고를 냈고 하나투어는 광고 사이즈는 기준의 7단을 유지하는 대신 횟수와 매체 수를 늘려 눈길을 끌었다. 전세기 상품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유럽과 동유럽, 캄차카 등 특수 지역 상품도 눈길을 끌고 있다. 동반자 할인 5~7% 등 할인에 의존하는 마케팅은 여전하다. 

-> 올 여름휴가 기간 동안 운항되는 전세기편들도 대부분 확정됐다. 일본의 치토세, 야사히가와, 구시로, 하나마카, 하네다, 오사카, 중국의 창사, 내몽고, 쿤밍, 목단강, 우루무치, 청두, 옌타이, 하이난, 동남아의 미얀마 양곤, 부산-홍콩, 미국의 알래스카, 호주의 케언즈, 러시아의 캄차카 등이다. 이들 전세기 항공편은 작게는 2회에서 많게는 3달간 주 4회 패턴까지 운항될 예정. 전세기 항공편을 이용한 상품의 장점은 평소 비싸거나 가기 힘들었던 곳을 저렴하게 직접 갈 수 있다는 점이다.

-> 여름 휴가 쟁탈전이 이제 본격화된 반면 10월 초 개천절-추석으로 이어지는 황금 연휴기간에 대한 여행가의 물밑 경쟁은 더 뜨겁다. 전화 문의가 증가하고 뜨거운 날짜에 대한 출발이 마감된 가운데 오히려 대부분의 항공사가 좌석 배분 등의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아 여행사들은 더욱 속이 타기만 한다.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상품은 9월28일부터 10월1일 사이에 출발하는 8~9일 일정의 장거리 상품. 소비자의 문의는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는 것이 여행가의 반응이다. 이미 예약을 받아 두고 여행사들은 항공 좌석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항공사는 좌석 배분은 물론 항공 요금 책정조차 미루고 있다. 이 시기 여행을 떠나기를 원하는 트래비 독자들이 있다면 예약을 서두르거나 날짜 조정에 나서길. 모처럼의 황금 연휴가 여행자와 여행가 모두에게 행복한 기간이 되기를 바란다.

-> 7월 첫째 주에 나가는 트래비 56호는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여름휴가 특집으로 태국 코사무이와 베스트 오브 베스트 국내외 워터파크 기사를 준비했고 유럽 기차 여행과 전남 함평과 진도 여행을 준비했다. 트래비 편집국도 여름휴가 준비를 슬슬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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