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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er special 해외 휴양지 2 케언스 ④ Enjoy shopping in cairns!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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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언스는 외국인은 물론 호주인들도 많이 찾는 관광지인 만큼 다양한 쇼핑 공간들이 있다. 아침 일찍부터 문을 여는 시장부터 밤늦게까지 문을 여는 나이트 마켓(야시장)까지, 대규모 쇼핑센터에서 아기자기한 상점들까지 각양각색의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케언스의 아침이 시작되는 - 러스티 마켓

러스티 마켓(Rusty’s Market)은 나이트 마켓과는 달리 과일, 채소 등 농산물을 주로 파는 시장이다. 케언스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이곳에서 주 단위로 식료품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다. 과일이나 채소가 싱싱하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농산물 뿐 아니라, 장신구 및 공예품도 판매하며 간단한 푸드 코트도 마련돼 있다. 하루쯤 일찍 일어나 러스티 마켓에서 하루를 여는 것도 좋을 듯하다. 금, 토, 일요일에만 문을 열며, 금요일에는 새벽 5시부터 저녁 6시까지, 토요일에는 새벽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일요일에는 새벽 6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영업한다. www.rustysmarkets.com.au

 

현대적인 쇼핑을 원한다면- 케언스 센트럴 쇼핑단지



케언스 센트럴 쇼핑단지(Cairns Central Shopping Complex)는 대규모 쇼핑몰, 영화관, 호주 대형백화점인 마이어(Myer)와 호주 대형 슈퍼마켓 체인인 콜스(coles)에 타겟(Target) 등까지 모여 있는 대규모 쇼핑단지로, 시원한 실내에서 한 번에 간편하게 모든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상점들이 운집해 있어 가격별, 아이템별로 비교해가며 쇼핑을 즐길 수 있어 좋다. 특히 세일 기간에는 질 좋은 물건을 아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므로 ‘두 눈 크게 뜨고’ 살펴보면 좋을 듯. 매일 오전 9시에 문을 열며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10시30분에 문을 연다. 폐점 시간은 오후 5시30분. 단, 목요일에는 밤 9시,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오후 4시에 문을 닫는다. www.cairnscentral.com.au

밤에 더욱 빛나는 -  나이트 마켓

케언스 시내 에스플러네이드(Esplanade) 거리에 위치한 나이트 마켓은 케언스를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들러보는 곳이다. 낮에는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나 열대우림에서 관광을 즐기고 저녁에는 이곳으로 나와 여유로운 쇼핑을 즐겨보는 것도 좋다. 나이트 마켓에는 기념품에서 수영복, 공예품, 옷, 마사지숍, 푸드 코트까지 모두 모여 있어 한 곳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 나이트 마켓은 오후 4시부터 밤 11시까지 영업한다. www.night markets.com.au

오팔부터 건강식품까지 - 그레이스(Grace)

펄 나이츠를 지나 왼쪽 길로 돌아서면 “안녕하세요?”라는 한국 인사가 들린다. 친근한 표정의 한국인 아저씨가 반기는 이곳은 한국인 교포가 운영하는 곳. 국내 유명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레인보우(Rainbow)’ 건강식품을 한국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꿀, 로열젤리, 오메가3는 물론 오팔 제품도 판매하고 있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만큼 언어소통 문제없이 원하는 물건을 마음 편하게 고를 수 있다.

직접 진주를 캔다? - 펄 나이츠 (Pearl Nights)



에스플러네이드 쪽 입구로 들어가 푸드 코트를 지나면 사람들이 모여서 수조에서 무언가를 고르는 모습이 보인다. 뭘 하고 있나 자세히 쳐다보니 수조에서 굴을 고르고 있는 것. 손님들이 굴을 선택하면 점원이 수조에서 굴을 꺼내 그 안에 든 진주를 찾아내는데, 진주가 나올 때 그 재미가 쏠쏠하다. 그리고 그 진주로 취향에 맞게 장신구를 만들어 준다. 굴에서 나온 진주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에는 이곳 ‘진주 은행’에서 다른 진주로 바꿀 수도 있다. (가게 번호-102번)


호주 원주민 민속품을 만난다 - 호주 디주리두 (Australian Didgeridoo)

디주리두(호주 원주민 전통 악기)와 부메랑 등 원주민들이 손수 만든 제품을 둘러볼 수 있다. 주인 아주머니의 시범을 보고 직접 디주리두를 불어볼 수도 있다. 쇼핑 뿐 아니라 호주 원주민 문화까지 엿볼 수 있어 좋다. 기념품이나 선물로 추천할 만한 물건들이 많다. 이 가게는 애보트(Abbott) 거리로 들어오는 입구 쪽에 위치해 있다.(가게 번호-60번)

열대과일로 만든 와인을 맛본다 -  케언스 트로피컬 와인 (Cairns

Tropical Wines)
열대기후인 케언스에서 맛볼 수 있는 독특한 열대과일 와인. 100% 현지 농장에서 생산된 제품. 망고 와인, 라임 와인, 망고스틴 와인, 파인애플 와인, 리치 와인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특히 칠리 와인도 한 번 맛볼 만하다. 무료 와인 시음이 가능하므로 여러 가지를 맛보고 입맛에 맞는 와인을 하나쯤 구매해도 좋다. (가게 번호-97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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