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 되기 힘드네
에어마카오가 한국인 승무원 채용에 나섰다. 에어마카오는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삼정호텔 12층 가든 룸에서 한국인 승무원 채용 최종 면접을 실시했다. 에어마카오 한국 총판매대리점(GSA)를 맡고 있는 프리덤에어시스템(www.airmacau.co.kr)의 심양보 대표이사를 비롯해 에어마카오 본사 면접관이 참가한 면접은 25일 그룹 면접에 이어 26일 개별 면접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에어마카오측은 1,500여명이 넘는 지원자 중에서 서류전형과 외국어 시험을 통해 선발된 261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영어와 중국어 회화 등의 외국어 구사 및 태도 등에 대한 종합적이고 심층적인 평가를 통해 최종 15명을 선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7월5일 최종 선발된 합격자들은 마카오 현지에서 승무원 업무 및 비행관련 교육을 받게 된다. 에어마카오는 1994년 9월 13일 설립돼 현재 15개 정기 노선이 운항 중에 있는 젊은 항공사로 지난해 7월14일 인천~마카오 정기운항을 시작으로 현재 매일운항을 하고 있다. 또한 7월3일부터 9월29일까지는 부산~마카오 운항(매주 목/일요일 주2회)도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