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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하늘길] 타슈켄트 - 중앙아시아 최대의 공업도시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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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은 1991년 소련(구 소비에트 연방)이 붕괴되면서 11개의 중앙아시아 지역이 뭉쳐져 만든 CIS 중 하나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로루시, 몰도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공화국이 회원국이며, 93년 그루지야가 가입하면서 현재는 12개의 공화국이 가입되어 있다. 

우즈베키스탄의 수도인 타슈켄트는 중앙아시아 최대의 공업도시로 구 소련 시대에는 4번째로 큰 도시이자 25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유적지로도 유명했다. 도시는 1966년 대지진에 의해 파괴된 후 도시계획을 거쳐 지금의 모습으로 다시 정비됐다. 

알렉산더와 아랍 세력에 이어 징키스칸에 의해 점령당했다가 아미르 티무르에 의해 통합된 이곳은 많은 유적지를 끌어안고 있어 중앙아시아의 관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공업도시이자 행정도시이기 때문에 우즈베키스탄의 번화한 모습을 감상하기에 좋다. 

현재 타슈켄트와 우리나라를 잇는 항공편은 다른 지역과 달리 경유편이 없다. 대신 두 나라의 국영항공사가 직항편을 운항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1개월 유효한 왕복항공권을 120만원, 1년 항공권을 160만원에 판매한다. 운항요일은 화요일과 금요일 주2회. 총 7시간 40분 정도가 소요된다. 

우즈베키스탄항공은 1개월 항공권을 90만원, 3개월 107만원, 1년 138만원에 판매한다. 만 26세 미만의 여행자는 유스(Youth)요금을 적용해 1개월 항공권을 78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우즈베키스탄항공은 화, 수, 금요일 주3회 운항한다. 해당 요금은 8월31일 성수기 요금 기준이며 9월에는 10만원 정도 요금이 인하된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집계한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한국인 출국자수는 1만2584명이며, 올해는 6월까지를 기준으로 565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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