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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하늘길] 알마티 - 중앙아시아의 현대적인 얼굴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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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연합(CIS) 중 하나인 카자흐스탄 공화국은 북쪽으로 러시아연방, 동쪽으로 중국과 몽골, 남쪽으로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서쪽으로는 카스피해와 닿아있는 나라. 징기스칸의 후예들로서 전통적인 유목민족으로 꼽힌다. 알마티는 1998년 수도를 아스타나로 이전하기 전까지 카자흐스탄에서 가장 번화한 곳이었다. 수도를 이전한 지금도 여전히 남쪽 지역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여러 나라와 접혀있는 만큼 알마티는 육로교통이 발달해 있다. 모스크바와 우루무치 등에서 철로가 매일 알마티를 연결한다. 이곳은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현대적인 도시로 다양한 쇼핑점과 호텔, 카지노 등이 들어서 있다. 

항공편으로는 현재 아시아나항공과 에어 아스타나가 직항편을 운항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매주 목요일마다 1년 유효한 왕복항공권을 108만원, 1년 항공권을 148만원에 판매한다. 8월31일까지 적용되던 성수기가 끝나는 9월 이후에는 각각의 요금이 100만원, 138만원으로 인하될 예정이다. 직항편으로 인천-알마티간은 6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또 다른 직항편인 에어 아스타나는 매주 월요일 비행기를 투입하고 있다. 1개월 항공권은 80만4,000원, 3개월 92만5,000원, 6개월 110만1,700원, 1년은 137만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역시 비수기가 적용되는 9월부터는 1개월 73만900원, 3개월 84만900원, 6개월 100만1,500원으로 요금이 인하된다. 에어 아스타나의 경우 여행사에서 발권할 경우에는 현금으로만 예약할 수 있으며, 항공사에서 직접 발권해야 신용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사전 통보 없이 공항에 나타나지 않는 ‘노쇼(No Show)’ 승객에 대해서는 50달러의 수수료가 부가된다. 

카자흐스탄에 입국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비자가 필요하다. 예전에는관광비자라고 해도 반드시 현지 기관의 초청장이 있어야 했는데 2004년 9월부터는 초청장 없이도 비자 신청이 가능해졌다. 비자는 CIS를 취급하는 대부분의 여행사들을 통해 발급 대행 받거나 대사관에서 직접 발급받을 수 있다. 비자 발급에는 3일에서 일주일 정도가 소요된다. 

한국관광공사가 집계한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카자흐스탄을 방문한 한국인 출국자수는 7632명이고, 지난 6월까지는 4171명이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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