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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탐방] 엔타비 - ‘여행’을 통해 좋은 인연 맺어 갑니다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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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통해 좋은 인연 맺어 갑니다

엔타비는 일본 배낭을 전문으로 하는 여행사이다. 물론 일본이나 일본 배낭을 전문으로 하는 여행사들은 많지만 엔타비는 이들과의 엄연한 차별성을 강조한다. 대부분 여행사들이 도쿄나 오사카와 같은 도시나 인기 있는 지역들만을 편중해 상품을 판매하는 것에 비해 엔타비는 끊임없이 새로운 지역과 코스, 패턴들을 연구하고 소개한다. 매번 신상품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 사실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엔타비는 이를 마다하지 않는다. 젊은 패기와 열정이 엔타비 상품들 안에 고스란히 묻어난다.  

“새로움을 추구하는 것, 그것이 엔타비의 기본 정신이죠. 남들과는 다른 전문성을 추구하려고 늘 노력합니다. 다른 이들이 ‘이 상품은 안 된다’고 해도 엔타비는 우선 고객들이 먼저 판단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 둡니다. 여행사 수익을 앞세워 고객들의 선택의 폭까지 제한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아마도 상품 가지 수만 따지면 저희가 가장 많지 않을까요.” 정현 대리는 이 같은 적극성을 엔타비의 큰 장점으로 꼽았다. 

이 같은 자신감은 사실 실제 현지를 돌아보지 않는다면 얻기 어려운 일이다. 엔타비는 일년에 한두 차례씩 전직원 모두 일본으로 출장을 떠난다. 일년에 한 직원당 많이는 6차례까지 일본 출장을 다녀온다고 하니 전문성만큼은 어디 내놔도 빠지지 않을 성싶다.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해 본 것과 안 해본 것과의 차이는 역시 어마어마하다. 사실 여행상품을 상담하다 보면 자신이 맡은 지역만을 상담하고 이리저리 전화를 돌리기 일쑤인데, 엔타비에서는 한 직원이 일본 전 지역을 모두 상담할 수 있을 만큼 철저히 전문화를 꾀하고 있다. 

20대가 주요 고객층인 만큼 자유배낭여행 상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최근 일본 가족여행객들이 늘어감에 따라 이에 맞춘 온천, 테마파크 가족여행 상품들도 갖춰 놓고 있다. 특히 일본 현지와 직수배하는 상품들이 많아 더 정확한 정보들을 전달하고 있다. 늦은 휴가를 위한 이들을 위해 엔타비에서 추천하는 상품은 북알프스 오쿠히다 상품이다. 일본의 가장 고지대에 있는 온천 지대에서 피로를 씻으며 여유를 즐기다 보면 하루하루가 금세 지나갈 것만 같다. 

엔타비는 추후 오사카 전세기도 다시 운영할 계획이다.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추석기간 이승엽 선수가 출전하는 요미우리 경기 입장권도 예매 대행하고 있다. 또 여행상품을 구입하면 여행자보험과 E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적립 포인트를 준다. 

엔타비는 ‘Nipon’ 일본과 여행을 의미하는 일본말 ‘타비’의 합성어로 ‘일본 여행’이란 의미이다. 또 다른 풀이로 ‘여행으로 맺어진 좋은 인연(일본어로 타비)’이란 뜻도 담고 있다. 02-755-5888/ www.ntab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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