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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활한 땅 캐나다로 개별여행을 떠나고자 한다면 어떻게 해야 보다 효과적이면서 다채롭게 만끽할 수 있을까. 캐나다관광청이 새롭게 프로모션하는 개별자유여행 브랜드 플라이 & 드라이브(Fly & Drive)는 이에 대한 답을 자동차 여행에서 찾는다. 버스나 기차 스케줄에 맞춰 대합실에서 기다리지 않아서 좋다. 가고 싶을 때는 가고 머무르고 싶은 곳에서는 얼마든 머무를 수 있어 좋다.
플라이 & 드라이브에서 ‘플라이’는 비행을 ‘드라이브’는 자동차 여행을 의미한다. 각국의 여행객들은 캐나다까지 비행기를 타고 간 후 현지에서는 렌터카를 빌려 자동차로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여행을 떠난다. 캐나다 종횡단에 도전해 볼 수 있고 지역별 포인트 여행도 가능하다. 캐나다 각 주별로 ‘Fly & Drive’ 추천 코스를 소개한다.
최대의 폭포와 최대의 공원
온타리오주(ONTARIO)
온타리오주는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큰 주로 체험형 액티비티들이 다양하다. 토론토와 오타와의 도회적이고 고풍스런 풍경, 총 270개의 주립공원과 6개의 국립공원,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박물관과 미술관 등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온타리오주의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http://www.ontariotravel.net
*추천일정-7일 토론토-나이아가라폭포, 나이아가라온더레이크-무스코카리조트-알곤퀸주립공원-오타와-천섬, 킹스턴 *추천호텔: 나이아가라 호스피탈리티호텔 www.niagarahospitalityhotels.com |
아기자기한 멋이 한가득
브리티쉬 컬럼비아주(BRITISH COLUMBIA)
캐나다의 서부 지역으로 태평양과 인접해 있는 주이다. 주 이름은 미국을 향해 흐르는 컬럼비아강(Columbia River)에서 유래됐다. 캐나다에서 가장 온화한 기후를 갖고 있는 빅토리아시는 북미 최대의 항구로 세계 3대 미항 중 하나로 꼽히며, 세계에서 생활 여건이 가장 좋은 곳으로 여러 차례 선정된 바 있는 밴쿠버는 1986년 EXPO 개최지이자, 2010년 동계올림픽 개최 예정지이다. 아름다운 해안과 장엄한 산들로 유명한 브리티쉬 컬럼비아주는 스키, 연어 낚시 및 사냥, 하이킹, 캠핑 등 다양한 야외 액티비티의 천국이기도 하다. http://www.hellobc.com/
*추천일정 선샤인 코스트 & 밴쿠버 아일랜드 6일(카필라노서스펜션브릿지, 그라우스마운틴-선샤인 코스트-솔터리베리-팍스빌-빅토리아-그랜빌아일랜드) |
대자연의 웅장한 멋
알버타주(ALBER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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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타(Alberta)라는 주 이름은 영국 빅토리아 여왕의 넷째 공주인 루이스 캐롤라인 알버타(Louise Caroline Alberta)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고 한다. 주요 도시는 재즈와 각종 축제로 널리 알려진 에드몬튼과 88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였던 캘거리를 꼽을 수 있다. 밴프, 재스퍼의 록키산맥 지역을 비롯한 5개 국립공원과 115개 주립공원이 있으며, 5개의 유네스코 유산지역을 보유하고 있는 캐나다 관광의 보석 같은 지역이다. www.travelalberta.com
*추천일정-7일 캘거리-공룡주립공원-헤드스매쉬드인버팔로점프-워터튼레이크국립공원-캘거리 경유-밴프 & 재스퍼 국립공원-에드먼튼 |
캐나다 속 작은 프랑스
퀘벡주(QUAB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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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프랑스의 분위기가 곳곳에서 배어나며 주민들 대부분이 불어를 모국어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캐나다 속의 프랑스´로 불린다. 자연과 역사가 살아 숨쉬는 퀘벡주는 캐나다 여행의 진수라고 할 수 있다. 프랑스 문화를 고스란히 지키고 있는 이 지역은 유럽과 북아메리카의 절묘한 문화적 조화가 특히 인상적인 곳이다. 주의 이름은 ‘물길이 좁아지는 곳(place where the river narrow)´이라는 뜻의 퀘벡시 근처 세인트로렌스강을 칭하는 알곤퀸족 언어에서 유래한다.
*추천일정 몬트리올-이스턴 타운쉽-몽트랑블랑-퀘벡시 |
대평원의 유유자적한 휴식
마니토바주(MANITO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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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중부에 속하는 중앙 대평원 지역에 위치하는 마니토바는 어디를 보나 깨끗한 일자의 지평선 밀밭으로 이루어져 있다. 중심도시는 위니펙(Winnipeg)으로 중부 캐나다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마니토바의 주도이다.
퀘벡 외에 캐나다 지역에서 프랑스계 주민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도시이자, 세계 각국에서 이민해 온 많은 이민자들의 다양한 문화가 융합하고 충돌하는 이색 도시다. 손꼽히는 밀 곡창지로 전 국민의 식량 창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또한 만화 주인공인 곰돌이 푸(Pooh)의 고향이기도 하다. www.travelmanitoba.com
* 추천일정 위니펙-화이트셸-피놔-그랜드비치-셀커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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