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1월2일부터 현재 주2회(목·일요일)인 부산-마닐라 노선을 매주 수·목·토·일요일 주4회로 증편한다. 이 노선은 지난해 8월에 첫 취항한 이후 부산과 마닐라 두 도시간의 활발한 경제 및 관광 교류, 어학연수 수요 등으로 평균 70% 이상의 높은 탑승률을 기록했다고 아시아나항공은 설명했다. 부산에서 저녁 8시50분에 출발해 저녁 11시45분에 마닐라에 도착하며, 마닐라에서는 다음날 새벽 4시5분에 출발해 부산에는 오전 8시10분에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