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탐험 13탄 마닐라 Ⅱ ② 유진’s 추천 레스토랑
도시탐험 13탄 마닐라 Ⅱ ② 유진’s 추천 레스토랑
  • 트래비
  • 승인 2006.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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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래비

마닐라에서 맞는 첫 저녁 식사. 어디서 무엇을 먹을까. 시티가이드 책자에 나와 있는 Dining 코너를 펼쳐 보니 프랑스, 독일, 인디안, 이탈리안, 중국, 일본 등 세계의 레스토랑이 다 모여 있는 듯하다. 마닐라에 도착한 기념으로 근사한 프랑스식 저녁 식사를 해볼까. 직접 고른 재료들을 요리해 주는 시푸드 요리도 입맛을 돋운다.

독일인 셰프가 만드는 프랑스 요리 전문  르 수플레 Le Souff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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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째 한결같은 맛을 유지하고 있는 프랑스 요리 전문 레스토랑. 재밌게도 독일인 셰프가 요리를 만들고 있다. 마닐라에 같은 이름을 단 체인 레스토랑이 3군데 있다. 이름은 같지만 서로 다른 인테리어와 컨셉으로 꾸며져 있는 게 특징이다. 

포트 엔터테인먼트 센터(Fort Entertainment Center) 부근에 위치해 있는 르 수플레는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바닥은 물론 벽면 모두가 나무로 마감되어 있으며 테이블마다 은은한 촛불이 켜져 있어 한층 아늑한 분위기이다. 특이하게도 매달 주제에 따라 필리핀 예술가들이 직접 그린 그림들을 벽면에 전시해 놓는다. 달마다 주제가 바뀌기 때문에 매달 새로운 그림들을 감상할 수 있다. 

물론 요리들도 무척 훌륭하다. 프랑스 요리를 비롯해 다채로운 코스 메뉴들이 마련되어 있다. 스테이크 요리들도 연하고 부드러워 안심하고 주문해도 된다. 함께 곁들여지는 전채 요리나 소스들도 입맛에 잘 맞는다.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편이어서 2~3만원 정도면 근사한 저녁 식사를 즐길 수 있다. 

info      포트 엔터테인먼트 센터 부근.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영업하며 달러 사용도 가능하다. 632-887-5106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시푸드  부마 레스토랑 Buma Restau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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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재를 비롯해 여러 가지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먹을 수 있는 곳. 가지런히 진열되어 있는 신선한 재료들을 직접 고를 수 있다. 재료들을  골라서 가지고 오면 즉석에서 요리해 준다. 크랩과 새우, 조개, 생선들을 비롯해 푸릇푸릇한 야채들이 진열대를 가득 메우고 있다. 

새콤달콤한 소스로 버무린 게 요리도 맛깔스럽고 연하게 삶아 낸 새우는 입 안에서 살살 녹는다. 무엇보다 한국에서는 비싼 바닷가재를 푸짐하게 한 상 차려 놓고 실컷 맛볼 수 있다. 한국보다 가격이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마음껏 먹어도 부담이 없다. 

info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재료를 골라 오면 무게대로 가격을 매긴다. 재료마다 가격이 모두 다르다. 
632-896-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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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티 그린벨트 공원 지역에는 세련된 레스토랑들과 카페들이 밀집해 있다.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부바검프(Bubba Gump)’를 이곳에서도 만날 수 있다. 영화 <포레스트 검프>를 컨셉으로 만들어진 부바검프에서는 수준 높은 해산물 요리들을 맛볼 수 있다. (마카티 그린벨트 3구역 2층, 632-757-5154 www.bubbagump.com). 현대적인 필리핀 요리들을 맛볼 수 있는 ‘오이스터바(Oyster Bar)’도 이 지역에서 손꼽히는 명소이다. 맛도 맛이지만 그릇에 예쁘게 담겨져 나오는 음식들이 가히 예술적이다. (그린벨트 3구역 1층, 632-757-4020).

‘하바나 카페(Havana Cafe)’
도 한번쯤 들러 볼 만하다. 야외 노천에 마련된 테이블에 앉아 한낮의 여유로움을 즐기며 피자와 샌드위치 같은 가벼운 점심을 들며 차 한잔 하기 좋다. 카페 내부에 걸려 있는 쿠바 영웅인 체 게바라 사진이 눈길을 끈다. (그린벨트 3구역 1층, 632-757-4370). 호주, 미국, 싱가포르 등에 체인을 두고 있는 ‘맥스 브레너(Max Brenner)’는 초콜릿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곳이다. 각종 다양한 초콜릿 음료들과 초콜릿 퐁듀를 맛볼 수 있다. (그린벨트 3구역 1층, 632-728-8801. www.maxbrenner.com).

거리를 지나다 보면 우리도 익히 아는 커피 체인점들도 쉽게 만날 수 있다. 스타벅스를 비롯해 커피빈, 시애틀 등 익숙한 간판들을 볼 수 있다. 커피 수출국답게 커피 가격이 무척 싸고 컵 사이즈도 훨씬 크다. 커피빈 카페 모카 가격이 80페소(1,600원) 정도니 거의 2배 정도 차이가 나는 셈이다.

필리핀 문화센터 단지 내 음식점들이 밀집해 있는 복합상가도 추천할 만하다. 식탁마다 개인 냄비가 설치되어 있는 ‘샤브샤브 레스토랑’과 마닐라 베이에서 아침을 맞으며 식사를 할 수 있는 ‘팬케이크 하우스’가 있다. 이 부근에는 필리핀 민속 공연을 보며 디너를 즐길 수 있는 ‘점보 레스토랑’도 위치해 있다. 

★ 유진’s tip


마닐라에 온다면 그린 망고 쥬스를 꼭 한번 맛보시길. 망고 쥬스는 많이들 알고 먹지만 그린 망고 쥬스는 대부분이 잘 모르고 있다는 말씀. 하지만 대부분 필리핀인들은 그린 망고 쥬스를 더 좋아한다. 새콤하면서도 톡 쏘는 듯한 시원함이 진짜 끌리는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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