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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콤 국제전화 쓰면 항공 마일리지가 ‘쑥쑥’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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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항공과 데이콤 마일리지 제휴 실시
-‘JAL국제전화002’ 1분마다 1마일 적립


일본항공(이하 JAL)과 데이콤은 국제전화 사용 시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8월 1일부터 출시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번 제휴상품은 ‘Every Minute Every Mile’이란 컨셉으로 일본항공의 마일리지 회원이 ‘JAL국제전화 002’를 신청해 사용하면 1분마다 1마일씩을 적립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JAL 토이 마사아키 한국지점장<사진 왼쪽 네번째>과 데이콤 김윤열 상무<사진 왼쪽 세번째>는 JAL 지점장실에서 만나 프로그램을 점차 늘려가며 협력하자는 데 입을 모았다. 토이 마사아키 지점장은 “한국지점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마일리지 계약으로 의미가 깊다”면서 “JAL의 고객 확보와 데이콤의 서비스 향상 등 양사가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이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데이콤 김윤열 상무도 “통신과 항공은 연결성이 높은 분야”임을 강조하고 “마일리지 외에 제휴카드 할인 포인트 등 양사가 한 팀처럼 아이디어를 모아 상품을 점차 확대해 가자”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JAL 홍미연 차장은 “데이콤이 스케줄편이나 송객수가 우수하고 일본뿐만 아니라 유럽, 미주까지 운항하는 면을 고려해 JAL을 선정한 것으로 보인다”며 “JAL의 홈페이지(www.kr.jal.com)에 접속해서 신청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JAL은 전세계 5만명에 달하는 항공사 직원과 사내지, 여행사 대리점, 전국의 공항 및 카운터, 한국의 일본 기업 등에 대한 홍보는 물론 한국어판을 제작 중인 JAL항공 소식지에도 이를 기재하는 등 선전할 수 있는 고객층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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