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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환상적인 청둥오리 군무‘탄성’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10.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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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호는 국내 3대 철새도래지중 한 곳으로 넓은 강폭과 하구둑 아래 잘 발달된 갯벌이 자리하고 철새들의 쉼터이자 먹이 제공처인 나포십자들녘이 인접해 있어 매년 가창오리를 비롯한 50여종의 철새 60여만 마리가 월동한다. 또 천연기념물 제326호 검은머리물떼새의 서식지로 밝혀지면서 국내·외 조류학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선유도와 세계 최장 33km의 길이를 자랑 하는 새만금 방조제가 인접해 에코투어(Echo Tour) 구성에 유리하다.
철새축제행사장은 약 3000여평 규모로, 11층 짜리 조망대, 조류공원, 가창오리신체험관, 부화체험장 등 국내 최대의 생태시설들이 갖춰져 있다. 축제기간 동안 철새조망대를 비롯한 주 행사장, 탐조투어 등에 무료로 입장 가능하고, 새만금과 은파물빛다리 등을 소개하는 무료관광 버스도 운행한다.
또 50여개의 각종 체험 행사를 비롯해 공연, 전시, 철새탐조투어, 천연기념물 특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별자리 체험 등 생태 체험 관련 야간행사 프로그램과 조류박사 윤무부 교수와 함께하는 겨울철새 탐조여행, 인근 농촌 ‘뜰아름마을 체험단’등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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