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의 전통으로 전세계적인 지명도를 지닌 비엔나 국제영화제(Viennale 2005)가 지난 14일부터 26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다. 비엔나 국제영화제에는 전세계의 유수 영화들이 두루 소개되며 다큐멘터리, 단편영화,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선보이는 무대로 이름나 있다. 메트로 키노와 함께 전통적인 개최장소로 이용돼 온 영화박물관에서는 역사 회고 이벤트, 스페셜 프로그램, 트리뷰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특히 올해의 비엔나 국제영화제는 약 7만5,000여명이 참가해 오던 인원에서 해마다 참여객이 늘어남에 따라 지난해보다 극장수를 늘려 추가상영에 돌입할 예정이기도 하다. 또 앤디 워홀, 클라우스 위보니, 페드로 코스타, 제이 카이텔 등 유명 감독의 작품이 포함된 100여 편이 넘는 영화 및 다큐멘터리가 선보이게 된다. www.viennale.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