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인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으로 동유럽 여행상품이 동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여행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신상품이 출시되거나 기존상품의 마케팅에도 탄력을 받는 모습이다. 프라하의 연인 공식협찬사인 모두투어는 지난달 말부터 ‘프라하의 연인’의 타이틀을 단 신상품을 출시했다. 상품판매기간도 10월초~11월말까지로 방영기간에 집중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했다.
‘프라하의 연인, 로맨틱일주 체코 7일’은 프라하, 까를슈타인 등 체코 전 지역을 고루 여행하는 단독일주상품이다. 매주 목요일 출발하며 가격은 179만원이다. ‘프라하의 연인 따라잡기 동유럽 3국 8일’은 체코 인근의 오스트리아, 독일을 함께 둘러보는 연계상품으로 상대적으로 체코 일정을 강화한 것이 눈에 띈다. 매주 수요일 출발상품으로 가격은 199만원. ‘모차르트 디너&콘서트와 프라하의 야경’은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폴란드, 슬로바키아 5개국을 둘러보는 일정이다. 매주 월·목·토요일 출발상품으로 가격은 239만원이다.
오스트리아항공도 향후 ‘프라하-비엔나 7일’ 에어텔 상품의 세일즈 및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천명했다. 프라하-비엔나 7일상품은 프라하 3박, 비엔나 2박을 포함한 준특급호텔의 숙박 및 조식이 포함돼 있는 개별자유여행상품이다. 상품가는 121만~131만원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