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차세대 초대형 여객기 한국 나들이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01.1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차세대 초대형 여객기 시대를 열 에어버스사의 좌석수 550석 규모의 A380 기종 여객기가 한국에 온다. 대한항공은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최되는 서울에어쇼 기간 동안 A380 초대형 여객기의 실물크기 동체모형을 대한항공 전시관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모형은 에어버스사가 일반에 보여줄 목적으로 제작한 것으로 이번에 해외에서 처음 전시된다. A380 동체 모형은 실제 항공기와 똑 같은 크기로 제작됐으며 내부도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동체 일부라 하더라도 차세대 초대형 여객기의 일부인 만큼 길이 11.3m, 높이 6m, 폭 7m에 이르며 중량도 38톤에 달한다. 대형이다 보니 수송 역시 초대형 화물기종인 러시아 안토노프사의 AN-124기가 동원됐으며 수송비도 13억원이 소요됐다. 이 실물크기 모형은 30시간에 걸친 공수작전을 통해 7일 오전에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 뒤 일주일여에 걸친 조립과정을 거쳐 공개될 예정이다.  


A380 기종은 향후 초대형 항공기 시장을 주도할 최대의 여객기로 지난 4월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내년 말부터 상업 운항을 개시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대한항공이 5대를 주문해 오는 2008년 초부터 실제 운항에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번 에어쇼 기간 동안 A380 실물크기 동체모형과 함께  40:1의 축소 모형을 일반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트래비 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최신기사
트래비 레터 요즘 여행을 알아서 쏙쏙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