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머레이 캐세이패시픽항공 한국지사장
저스틴 머레이 캐세이패시픽항공 한국지사장
  • 트래비
  • 승인 2006.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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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한 변화가 즐겁다

열정적인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최고의 항공사

우리나라 사람들과 친근한 외국 항공사를 꼽으라면 그 중의 하나로 홍콩을 본부로 두고 있는 ‘캐세이패시픽항공’도 예외없이 뽑힐 것 같다. 그도 그럴 것이 올해로 한국에 운항을 시작한지 45년이라는 세월을 맞이하지 않았던가. 현재도 인천국제공항-홍콩 간 매일 4편(인천출발기준), 1주일에 총 28편을 띄우면서 한국 출발기준 가장 많은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는 외국 항공사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항공사가 설립된 지는 올해가 59년, 그러니 내년이면 환갑이다.

오랜 전통과 역사에 비해 현재 한국지사를 이끌고 있는 수장, 저스틴 머레이(Justin Murray)은 젊다. 게다가 나이에 비해 어려보이기도 한다. 감히 표현하면 항상 여유만만한 표정을 짓곤 하던 다른 외국 항공사 지점장에 비해 인사를 나누면서 얼굴이 살짝 붉어지며 짓는 미소가 매력적이다.

   년부터 캐세이패시픽과 함게 일해온 머레이 지점장은 캐세이패시픽항공의 장점을 “캐세이패시픽항공은 매우 열정적인 사람들이 좋은 팀워크로 일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러한 열정과 노력이 2005년 캐세이패시픽항공을(스카이트렉스의 서베이 조사결과) 최고의 항공사로 만든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캐세이패시픽항공을 보면 패션 리더처럼 항상 새로운 환경과 변화에 적응을 잘하며 심지어 그러한 변화와 환경을 이끌어내는 항공 리더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젊어보이는 인상과는 달리 머레이 지점장은 다양한 환경에서 자라온 이력을 가졌다. 태국에서 태어났고 홍콩에서 초등학교에 입학할 무렵까지 자랐다. 학교는 영국에서 다녔고 공부를 마치고 일은 다시 홍콩에서 시작했다. 캐세이패시픽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지점을 거쳐 서울에 온 것은 지금으로부터 2년 전이다. 직장으로서 항공사의 매력도 거기에 있다. 세계를 돌아다니며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고 각 지역마다 다른 임무과 과제를 다이나믹하게 수행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게다가 항공 산업 또한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 않는가.

여행 얘기로 들어갔다. 머레이 지점장은 “많은 추억이 있어 나에게 홍콩은 매우 특별하다”고 홍콩 애찬론부터 펼친다. 좀 과장해서 매일 다르게 느껴질 정도로 놀라운 변화를 보여주는 곳이 홍콩이란다.

머레이 지점장의 개인적인 여행관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일을 목적으로 한 출장여행,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 그리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모험(어드벤처) 여행이다. 다양한 문화권에서 자라온 경험만큼 머레이 지점장의 여행 경험도 다이나믹하다. 머레이 지점장은 18살에 영국 남부에서 스위스 샤모니와 몽블랑까지 자전거를 타고 1주일 만에 다녀왔다. 영국에서 프랑스로 건너갈 때와 알프스 산을 오를 때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자전거로만 이동했다.

최근에는 낚시를 좋아해 낚시 여행을 종종 떠난다. 지난 2년간 방문한 몽골은 낚시 여행의 최고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를 사로잡았다. 팔뚝보다 큰 연어와 숭어 잡이 재미가 기가 막히다. 낚시 그 자체만 즐겨 잡은 고기는 다시 방생한다. “여행은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경험하는 모험”이라고 소개할 정도다.

또 젊은 이들에게는 호주에서의 농장 체험을 권하기도 했다. 양, 와인 농장 등에서 일하고 벌은 돈으로 여행을 할 수 있고 실질적인 생활상도 체험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가족들과 함께는 프랑스나 태국 푸켓 등을 자주 찾는다. 지난 겨울 지진해일 이후에도 한달간 푸켓에 머무르며 영국에서 온 부모님 등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내 및 11살, 9살 두자녀와 함께 머물고 있는 한국에서는 겨울에 용평, 무주 등으로 스키를 타고 가거나 주말 드라이브를 즐기고 있다. 북한산도 자주 오른다.

부산에는 일 때문에 자주 가봤다. 시간이 되면 설악산, 지리산, 한라산 등을 오르고 싶다. 한국음식도 맛있고 날씨가 좋아 한국에서의 생활이 즐겁다고. 특히 날씨는 추워도 햇볕이 나고 하늘이 푸른 한국의 겨울이 인상적이라고 했다. 한국 음식은 홍어회 빼고는 다 좋단다.

한국에 머무르는 동안 머레이 지점장은 보다 한국인들이 캐세이패시픽과 친숙해지도록 하는 데 힘을 기울일 작정이다. 기회가 되면 서울-홍콩간의 직항편을 더 늘릴 계획도 갖고 있다. 홍콩 뿐만 아니라 캐세이패시픽을 이용해 호주, 유럽, 남아시아 등 다른 목적지로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점도 부각시킬 예정이다. 특히 호주 내 6개 도시로 운항편을 제공하고 있어 시드니나 브리즈번(골드코스트) 외의 새로운 목적지, 멜버른, 케언즈, 퍼스, 애들레이드 등을 알리는 데에도 캐세이패시픽이 나설 계획이기도 하다.

 02-3112-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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