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 청주에 이어 세 번째 저비용 항공사가 인천에 설립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최근 8대 시책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을 거점으로 하는 민항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영종지구 일대를 국제적 도시로 특성화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국적 항공사와 공동으로 인천지역 저비용 항공사를 설립, 2012년 노선운항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시가 추진하는 저비용 항공사는 국내선 중심으로 운영되며 국제선을 이용하는 환승객들을 타깃으로 운영될 방침이다. 이 항공사는 5시간 이내의 국제선과 국내선을 연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첫 운항을 시작한 한성항공과 내년 6월께 취항할 예정인 제주에어와 함께 국내 3대 저비용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게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