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브리즈번 전세기 운항
호주 콴타스항공(QF)이 1998년 단항된 이래 처음으로 한국-호주간 직항편을 운항한다. 콴타스 본사는 지난 11일에 오는 12월28일부터 내년 2월5일까지 인천-브리즈번 구간 정기성 전세기를 띄우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콴타스 관계자는 “겨울에 한국방문객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을 감안해 이 기간에 맞춰 정기성 전세기를 운항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세기는 주3회 수·금·일요일 패턴이며 총 18회 운항하게 된다. 오후10시40분 인천을 출발, 다음날 오전 9시25분 브리즈번에 도착한다. 기종은 보잉767-300편으로 총 229석이다. 콴타스측은 관광목적지의 다변화 및 기존노선 상품들과의 차별화를 위해 브리즈번으로 운항하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콴타스항공은 현재 인천-시드니 구간을 아시아나항공과의 좌석공유를 통해 운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