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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파리의 이런곳 와 보셨나요? 외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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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이런곳 와 보셨나요?

누구보다도 파리를 사랑하는 여행 칼럼니스트 정기범의 파리 안내서. 에펠탑과 루브르 박물관 등 파리의 일반적인 관광명소 대신 파리의 거리 곳곳, 골목 골목 깊숙이 감춰진 보믈 같은 곳으로 인도한다. 이 책에 소개된 장소들은 국내외 기자와 멋쟁이 파리 젊은이들로부터 추천받은 최고의 명소들 중 40곳을 엄선한 것이다. 모던과 클래식한 장소를 적절히 안배하여 다양한 파리의 모습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화를 보거나 쇼핑을 하는 등 일상을 즐기면서도 여행의 기본을 충실히 누릴 수 있게끔 구성되어 있다. 책 후반에는 소개된 장소들의 약도와 연락처가 함께 실려있다. 도시의 뒷골목에서 길을 잃더라도 조급해하지 않는 사람, 새로운 길을 발견하는데서 여행의 맛을 찾는 사람, 파리지엔들이 오랫동안 사랑해온 공간을 찾아 함께 즐기릴 원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책이다. 

정기범 저/ 한길사/ 1만7,000원

Catch the Berlin, 언더 더 베를린

언더그라운드 예술가들과 함께 보낸 8년, 진짜 베를린을 발견한 유학생의 언더문화 정복기. 나치의 박해가 시작되기 전 소위 ‘황금의 20년대’에는 베를린이 파리와 함께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였다. 전쟁과 분단을 거치면서 삭막해졌던 베를린 시내는 이제 젊은이들과 예술가들, 관광객들로 언제나 활기가 넘친다. 특히 예술 분야는 세계 미술의 중심지를 자처하던 파리와 뉴욕에 이어 베를린이 대세를 장악한지 오래다. 동베를린의 폐허가 된 백화점 건물을 무단 점거한 예술가들, 기계인형 몬스터 머신을 만드는 전천후 예술가 그룹 데드치킨스, 1백5십만 명이 동시에 춤을 추는 광란의 테크노 파티 등 언더그라운드 문화의 힘이 현재 베를린 문화를 역동적으로 살아 숨쉬게 한다. 이 책에는 직접 가서 살아보아야만 알 수 있는 정보와 아티스트들의 인터뷰가 생생하게 수록되어 있다. 짧은 배낭여행이나 어학연수 경험이 아닌, 저자가 박사과정에 있으면서 8년 동안 체험한 진짜 베를린 문화를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이동준 저/ 노브16/ 1만3,000원

인조이 도쿄

저자는 영화 <러브레터>에 빠져 무작정 일본 여행을 떠난 이래, 지금까지 수십 차례 배낭여행으로 일본 구석구석을 돌아다녔다. 이 책은 도쿄 시내 13곳과 시외 4곳의 지역 정보를 소개하고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테마여행을 집중해서 소개한 도쿄 여행서. 왕초보 여행자들을 위해 일정과 동선을 고려한 여행 코스를 제시하여 쉽고 편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복잡한 지도 대신 간단하고 보기 쉬운 약도를 삽입하여 누구라도 쉽게 목적지에 찾아갈 수 있다. 여행 지도를 휴대용 별책 부록으로 제작하여 부담 없이 들고 다니면서 볼 수 있다. 

최영민 저/ 넥서스/ 1만2,000원

* 자료제공 = 인터넷 서점 yes24 www.ye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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