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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추천 Best 해수욕장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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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추천 ‘Best´ 해수욕장 12선

물 만난 여름~! 나는야 바다로 간다!

 

‘자~~ 떠나자! 동해 바다로~!’ 엥? 왜 꼭 동해 바다여야 하나?! 서해도 있고, 남해도 있고, 제주도까지, 바다와 여름이 제대로 만났다. 작열하는 태양에도 아랑곳 않고 온몸을 드러내놓고 썬탠을 즐기는 사람들, 백사장 한가득 바글대는 인파에도 마냥 즐겁기만 한, 올 여름 나는 바다로 간다! 

 

*가자~ 동해안으로!


이름 한번 독특하네
영덕 ‘고래불 해수욕장’

독특한 이름 때문에 왠지 호기심이 이는 곳. 고려 후기 이색(李穡)이 병곡 앞바다에 고래가 하얀 분수를 뿜으며 놀고 있는 모습을 보고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수심 1.2m 정도에 경사가 완만해 가족 피서지로 딱이다. 또 백사장의 모래가 굵고 몸에 달라붙지 않아 뜨겁게 달궈진 모래밭에서 찜질을 하면 심장과 순환기 계통 질환에 효험이 있다고 하니 몸보신에도 그만이다.

 

찾아가는 길: 동해고속도로 동해 종점(7번 국도)→울진→평해→병곡(좌회전)→고래불해수욕장


문의: 영덕군청 문화관광과 054-730-6396


동해안 3대 해수욕장
강원도 양양 ‘낙산 해수욕장’

경포대 해수욕장과 함께 동해안 3대 해수욕장의 하나로 손꼽힌다. 울창한 소나무 숲을 배경으로 4km의 고운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고, 설악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하구에 큰 호수를 이뤄 담수도 풍부하다. 70m 앞바다까지는 수심이 1.5m 내외로 비교적 안전한 편. 또 부근에 관동팔경의 하나인 낙산사와 의상대 등 명찰과 고적이 있어 계절에 상관없이 많은 인파가 몰린다. 낙산 해수욕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는 바로  전진항. 싼 값에 싱싱한 횟감을 살 수 있고 유람선을 즐길 수도 있다.

 

찾아가는 길: 양양-속초 방면 7번 국도 4km 거리 
문의: 양양군청 관광문화과 033-670-2251


북적이는 인파가 두렵다면
경북 울진군 ‘망양해수욕장’

바다는 가고픈데, 북적거리는 인파가 두렵다면? 경상북도 울진군 산포리에 있는 망양 해수욕장은 수심이 비교적 얕고 폭이 좁아 파도가 심하지만 동해안의 해수욕장 가운데 수온이 가장 높고 특히 주변이 조용하기로 유명하다. 왕피천이 바다로 흘러들어 담수욕도 즐길 수 있으며 해송으로 둘러싸인 숲은 산책길로 그만. 바닷가 언덕 위에 관동팔경 가운데 제1경인 망양정이 있고 주변에 성류굴(천연기념물 155)과 불영계곡·해안도로 등 명소가 있어 관광을 겸한 피서지로 좋다.

 

찾아가는 길:  7번 국도→영덕 방면 수산교→산포리→망양 해수욕장
문의: 울진군청 문화관광과 054-785-6393


*가자~ 서해안으로!


이름만큼 예쁜 해수욕장
충남 태안 ‘꽃지 해수욕장’

이름부터 너무 예쁜 안면도에서 제일 큰 해수욕장. 넓은 백사장과 완만한 수심, 맑고 깨끗한 바닷물, 알맞은 수온과 울창한 소나무 숲은 해마다 많은 피서객들을 불러 모은다. 바닷물이 빠져나간 후 갯벌에서 즐길 수 있는 조개, 고동 잡기 등은 서해안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재미거리다. 황홀하기까지 한 석양의 아름다운 모습은 꽃지 해수욕장을 찾는 또 하나의 이유다. 해수욕장 바로 근처에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안면도 자연휴양림이 있다는 것도 매력 포인트.

 

찾아가는 길: 서울→서해안고속도로→홍성IC→안면도→꽃지해수욕장
문의: 태안군청 문화관광과 041-670-2114


서해안 대표 해수욕장
대천 해수욕장

서해안 대표 해수욕장을 꼽으라면? 단연 대천 해수욕장이다. 보령 머드축제가 열리는 장소로도 유명한 이곳은 얕은 수심과 잔잔한 파도가 아이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가족이 함께 해수욕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특히 대천 해수욕장의 모래는 조개껍질이 잘게 부서져 모래로 변한 동양에서 유일한 패각분으로 부드러우면서 물에 잘 씻긴다.


폭염에 지치면 백사장 너머 솔숲 그늘에 앉아 바다의 정취를 만끽해 보는 것도 좋다.  편의 시설도 잘 마련되어 있고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는 물론 숙박시설 역시 손색이 없다.

 

찾아가는 길: 서울→경부고속도로(서초IC)→천안→온양→홍성→광천→대천
문의: 보령시청 문화공보담당관실 041-930-3542


스쿠버 다이빙 해보실래요?
전북 군산 ‘선유도 해수욕장’

유서 깊고 아름다운 전설이 배어 있는 고군산군도의 가장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는 서해 최고의 해수욕장. 모래사장이 10리에 걸쳐 있다고 해 명사십리 해수욕장으로도 불린다. 유리알처럼 흰 규사가 장대하게 펼쳐져 있는 백사장은 그야말로 일품이다. 섬들이 방파제처럼 둘러 있어 파도가 높지 않은데다 100m 정도를 들어가도 수심이 허리까지밖에 차지 않아 아이들도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다. 스쿠버 다이빙으로 물 속 비경을 감상해도 좋을 듯.

 

찾아가는 길: 서울→군산→여객선 이용→선유도(2시간 거리)
문의: 군산시 수협 지도과 063-450-6695

 


*가자~ 남해안으로!


200년 된 곰솔 정취가 으뜸
무안 ‘톱머리 해수욕장’

톱머리 해수욕장은 간만의 차가 심해 물이 빠지면 넓은 백사장이 그대로 드러난다.  백사장 뒤로는 200년 된 곰솔이 숲을 이루고 있어 해변 경치가 무척 아름답다. 또 부근에 도미, 숭어 등 어류가 풍부해 해수욕과 함께 바다낚시를 즐기기도 좋고 각종 해산물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다.

 

 

 

찾아가는 길: 서해안 고속도로 무안IC(1번 국도, 무안읍 방면)→무안읍(17번 군도, 교촌리 방면)→서호리(15번 군도)→도대리(우회전, 815번 지방도)→톱머리 해수욕장
문의: 무안군청 관광문화과 061-450-5224


코끼리 바위 안 보면 섭하지
사천 ‘남일대 해수욕장’

남일대 해수욕장에 가면 꼭 봐야 할 것이 코끼리 바위다. 코리끼 형상을 한 바위의 코와 몸체 사이에 천연 동굴이 있어 파도가 넘실거리며 드나들 때마다 오랜 세월 물결에 밀려와 쌓인 조가비와 조개껍데기, 모래알이 하얗게 쌓인 모습을 볼 수 있다. 피서객들 중에는 때때로 유람선을 이용해 일부러 이 바위를 돌아보는 이들도 있다. 원래 인근의 부녀자들이 모래찜질을 하던 휴양지로 유명하던 곳. 해수욕장이 개장된 이후 해마다 피서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찾아가는 길: 남해고속도로 사천IC(3번 국도 사천 방면)→사천시(77번 국도)→향촌동 남일대 해수욕장
문의: 사천시청 관광계 055-830-4597


동글동글 몽돌이 재밌네
거제 ‘여차 몽돌 해수욕장’

거제도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는 여차 몽돌 해수욕장. 동글동글 반지르르한 까만 몽돌이 독특하다. 이미 널리 알려진 학동 몽돌 해수욕장보다 여유롭게 휴가를 즐길 수 있는 곳. 여차 몽돌 해수욕장은 영화 <은행나무 침대>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난류와 한류가 교차하기 때문에 어종이 풍부하고 바위틈에 많은 물고기들이 서식해 피서객과 관광객뿐 아니라 낚시꾼들도 많이 찾는다.

 

찾아가는 길: 남해고속도로 서마산IC(14번 국도)→고성→통영→거제대교→해금강→해금강 입구→다대리(좌회전)→여차
문의: 거제시청 문화관광과 055-639-3253

 

 

*가자 ~ 제주도로!


물 맑고 깨끗하기로 최고
중문 해수욕장

전국 44개 해수욕장 가운데 가장 물 맑고 깨끗한 곳으로 꼽힌 곳이다. 병풍처럼 해수욕장을 두르고 있는 기암절벽과 활처럼 굽은 백사장이 진풍경을 이루고 있고 ‘진모살’로 불리는 모래가 유명하다. 중문 해수욕장은 영화나 드라마의 단골 촬영장소이기도 하다. 제트스키, 윈드서핑, 바나나 보트, 스노클링을 비롯해 파라 세일링 등 독특한 즐길거리로 인기가 높다. 

 

찾아가는 길: 제주도 공항→1111번 지방도로→창천→12번 국도→시청 방면 4km→중문관광단지
문의: 서귀포시청 관광진흥과 064-735-3544


보드 세일링과 윈드서핑 최적지
신양 해수욕장

보드 세일링과 윈드서핑를 즐기기에 최고다. 부근에 보드 세일링 훈련장이 위치해 있으며 여름이면 윈드서핑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자주 찾는다. 해변이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어 수심이 얕으며 제주 특성상 수온도 따뜻한 편이라 가족 해수욕장으로 제격이다. 또 파도가 심하지 않아 수영 초보자들에게도 위험하지 않다. 성산 일출봉과 섭지코지가 부근에 있어 주변 경관도 으뜸이다.

 

찾아가는 길: 제주시→동부일주도로→함덕→성산포→신양리
문의: 남제주군 성산읍사무소 064-782-2274


해변에서 솟아나는 용천수
곽지 해수욕장

제주에서 한적한 해수욕을 원한다면 곽지 해수욕장이 으뜸이다. 물빛이 유난히 고와서 드라마나 CF촬영 장소로 자주 애용됐다. 특이하게도 물이 빠지면 해수욕장에서 차가운 용천수가 솟아나는데, 이 물을 이용해 해수욕 후 샤워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노천 샤워장을 만들어 놓았다. 탕으로 들어가면 용천수가 폭포수처럼 떨어진다. 물이 너무 차서 샤워 후엔 뼛속까지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찾아가는 길: 제주시→서회선 일주도로(12번 국도)→애월→곽지
문의: 북제주군 애월읍사무소 064-741-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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