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현지 히카리투어가 겨울을 맞아 3월 중순까지 이색적인 1일 스키 버스투어를 선보인다. 오이타현 북서부 내륙에 위치한 산악 지대 구주 지역은 겨울이면 눈꽃이 만발할 정도로 많은 눈이 내리고 구주 스키장이 있어 가깝고 저렴하게 스키를 즐기려는 인파가 줄을 잇는다. 개별 여행객들의 천국인 후쿠오카에서도 버스로 1시간30분 안에 도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무엇보다 야마나미목장 온천과 가까워 온천욕으로 스키를 탄 후 느긋하게 온천욕을 만끽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
일일버스는 하카타 역에서 오전 7시30분에 하카다 역 로손 편의점 앞에서 출발, 구주 스키장에 도착해 자유 스키를 즐기고 오후 4시15분 경 온천욕장으로 이동한다. 야마나미온천에서 1시간 가량 온천을 한 뒤 하카다 역에 오후 7시30분경에 도착하는 코스다. 현지 스키 담당자가 버스에 동행하며 최소 15명부터 출발한다. 평일은 9만원, 토·일요일 등 공휴일은 1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투어비에는 왕복버스비와 게렌디 입장료, 온천 입욕료, 1일 리프트권, 스키·스노보드 등 제반의 스키 장비, TM노보드 강습 등이 모두 포함됐다. 한국에서는 여행박사와 제이트래블에서 구주 스키 버스투어 상품을 판매한다. www.idayb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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