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개발공사가 여름방학 및 하계휴가철을 맞이해 8월21일까지 ‘문무대왕수중릉 답사 & 경주야간기행’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공사가 주최하고 경주지역 답사 전문 업체인 신라사람들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의 위상을 재조명하고, 은은한 밤의 정취 속에서 우리의 우수한 문화재를 관람함으로써 경주의 색다른 면모를 보여줄 예정.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수중왕릉과 인근 유적지를 전문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둘러볼 수 있어 교육적 효과도 높다.
답사는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한 회당 9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일정은 안압지, 반월성, 첨성대, 천마총, 서출지 등으로 구성된 야간코스(매주 토요일)와 감은사, 대왕암, 골굴사, 기림사, 장항리절터, 국립경주박물관을 둘러보는 주간코스(매주 일요일)가 마련돼 있다. 참가비는 답사교재와 여행자보험, 기념품 등으로 1인당 5,000원이며, 답사경비는 공사가 지원한다. 참가 희망자는 공사 홈페이지(www.ktd.c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054-748-7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