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우로부터 세번째>은 지난 달 17일 남바린 엥흐바야르 신임 몽골 대통령<좌에서 네번째>의 특별 초청으로 몽골을 방문했다. 몽골 정부는 우르진 주한 몽골대사<좌에서 두번째>가 조양호 회장과 동행하도록 하는 한편 대통령 비서실장과 외교수석을 울란바토르 공항에 보내 ‘국빈’으로 영접하는 세심한 배려를 했다고 대한항공측은 밝혔다. 지난 5월 몽골 대선에서 제4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엥흐바야르 대통령은 한진그룹이 선대 회장 때부터 몽골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는 등 양측의 우의를 돈독히 했다. 이번 예방에는 대한항공 이종희 총괄사장<좌에서 세번째>도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