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영화 - 친절한 금자씨, 로봇, 스텔스 "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6.01.1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친절한 금자씨>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을 만큼 뛰어난 미모의 소유자인 ‘금자’는 스무 살에 죄를 짓고 감옥에 가게 된다. 13년 동안 교도소에 복역하면서 누구보다 성실하고 모범적인 수감생활을 보내는 금자는 ‘친절한 금자씨’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복역생활을 무사히 마치고, 출소하는 즉시 그 동안 치밀하게 준비해 온 복수 계획을 펼쳐 보인다.

 


* 감상포인트 : 산소같은 여자 이영애가 박찬욱표 잔혹복수극의 세 번째 주인공을 맡았다. 아름다운 외모, 친절한 몸짓. 그러나 복수는 잔인하게 즐기는 이영애의 대변신을 즐기는 재미가 쏠쏠하다. 복수극의 대상이 되어 <올드보이>보다 강도 높은 파멸을 맞이하는 최민식의 모습과 중간중간 블랙코미디로 보일 법한 대사들이 감탄할 만하다.


* 이런 영화 좋아한다면 강추! <복수는 나의 것><올드보이>
* 18세이상관람가 112분

 

<로봇>

작은 시골마을의 로봇 ‘로드니’는 어린 시절부터 TV에 봐왔던 위대한 발명가 ‘빅웰드씨’처럼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로봇시티’로 떠난다. 그러나 그곳은 로봇부품을 개발해 사리사욕을 챙기는 라챗의 아지트. 로드니는 사고뭉치 친구 팬더와 함께 라챗으로 부터 로봇시티를 구해내기 위한 기상천외한 작전을 꾸미는데...


* 감상포인트 : 할리우드에서는 흔하디 흔한 시골뜨기의 성공담도 놀라운 3D기술과 만나면 새로운 작품으로 거듭난다. 인간과 똑같은 정서와 시스템 속에서 움직이는 로봇들의 이야기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었지만, 어른이 보기에도 혀를 내두를 정도의 기술력으로 무장했다. 특히 마징가, 태권V를 좋아했던 아빠와 아이들이 공감대를 형성하며 보기에 좋은 영화.


* 이런 영화 좋아한다면 강추! <슈렉><아이스 에이지>
* 전체관람가 90분

 

<스텔스>

악천후 속 극비임무를 수행하던 ‘스텔스’기는 돌발상황 이후 점차 통제 불가능한 상태에 빠져든다. 인간에 대한 의심으로 정비조차 거부하던 ‘E.D.D.I.E.’는 급기야 독자적인 상황판단으로 목표를 정하고 무차별 폭격을 감행한다. 이제 한순간에 믿음직한 아군에서 가장 강력한 적으로 변해버린 ‘스텔스’기를 상대로 최정예 3인 편대의 처절한 저항이 펼쳐지는데...
* 감상포인트 :
속도액션에 있어서 남다른 감각을 보였던 <트리플 X>의 롭 코헨 감독이 익스트림 스포츠보다 한 난이도 높은 고공액션을 연출했으며, <레이>의 탁월한 연기로 아카데미 주연상을 거머쥔 제이미 폭스가 블록버스터에 도전했다.


* 이런 영화 좋아한다면 강추! <트리플 X><탑건>
* 12세이상관람가 116분

저작권자 © 트래비 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최신기사
트래비 레터 요즘 여행을 알아서 쏙쏙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