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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보러 제주 갑니다’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7.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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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한류스타 가운데도 홍콩, 타이완, 중국, 일본, 미국, 러시아 등 각지에서 폭넓은 사랑을 얻고 있는 배우 김래원과 안재욱의 팬미팅회가 각각 3일과 4일에 열렸다. ‘한류 엑스포 in Asia’ 특별공연으로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동 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에서 마련된 행사에서 두 스타를 만나기 위해 여느 때보다 많은 팬들이 제주도에 몰려 들었다. 

‘별은 내 가슴에’로 원조 한류스타 시대를 연 안재욱의 팬미팅회 ‘2007 마이 라이프 이즈…(2007 My Life is…)’에는 1200여명이 관람석을 가득 메웠다. 특히 중국과 일본에서 약 500여명의 팬들이 원정 관람도 불사했다. 가수활동도 겸업하고 있는 안재욱은 시종일관 콘서트 못지않은 열창을 선보이며, 기대에 부응했다. 또 공연도중 자신의 앨범에 사인을 한 후 즉석 추첨을 통해 나눠주고 기념촬영을 하는 시간을 가져 팬들을 더욱 즐겁게 했다.

한편 매력적인 드라마 속 캐릭터로 인기를 얻고 있는 김래원의 팬미팅회 ‘원 앤드 원 파인 데이(Won & One Fine Day)’ 지난 3일 토요일에 마련됐다. 900여명이 참석 행사장에는 어느 행사 때보다 다양한 국적의 300명 해외 팬들을 만날 수 있었다. 김래원은 최근 자신이 주연하고 주제곡을 부른 영화 ‘해바라기’의 주제곡을 부르는가 하면, 노병욱 마술사의 도움으로 직접 마술쇼를 선보여 팬들을 즐겁게 했다. 또 간식토크 시간에는 김밥을 손수 만들어 팬들에게 전했다. 

한류엑스포는 한류스타와 다채로운 한류의 매력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로, 제주도 중문동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오는 3월10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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