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풀 꺽인 추위에 어디론가 이른 봄나들이라도 훌쩍 다녀와야 할 것만 같다. 맛있는 먹거리까지 곁들이면 금상첨화다. 주말 하루 시간을 내서 안면도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와 보는 건 어떨까. 바닷가에서 직접 잡은 싱싱한 조개구이 한 판이면 남은 겨울 추위도 금세 보내 버릴 수 있을 것만 같다. 생각만해도 군침이 도는 짭쪼름한 조개구이와 해물 칼국수. 준비된 조개구이가 모자랐다면 모자란 만큼 더 주문해 먹을 수 있으니 늦겨울 먹거리 여행 한번 제대로 하고 가는 셈이다.
입을 즐겁게 했으니 이제 몸이 즐거울 차례다. 안면암 앞바다는 물이 차면 물 위에 뜬 부교를 건너 무인도로 건너갈 수 있다. 모세의 기적처럼 바닷길이 갈라지는 신비로움은 없지만 오히려 물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을 한껏 만끽할 수 있다. 스릴감마저 느껴질 정도. 만약 빠진다 해도 크게 걱정하진 않아도 된다. 가이드가 함께 동행하며, 바다 또한 아주 깊은 곳이 아니어서 한번쯤 용기내서 도전해 볼 만하다.
부교 체험 후에는 꽃지해수욕장에서 한적한 오후 나절을 즐기며 산책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맛있게 먹고, 즐거운 체험까지 일석이조 코스에 만족도는 더욱 높아진다.
| 상품가/출발일 | 2만5,000원/ 매주 토, 일요일 출발 |
| 판매여행사 | 산바다여행 02-739-4600/ www.mstour.net |
| 주요 일정 | 광화문 출발-개심사-백사장항 조개구이(제공)-안면암 부교 체험-꽃지해수욕장(바닷가 산책) 관광 후 귀가 |
| 교통편 | 전세버스 이용 |
| 포함사항 | 왕복교통비, 입장료, 중식비(조개구이/ 해물칼국수) 여행자보험, 가이드 비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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