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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유럽에 빠지는 즐거운 유혹 3

  • Editor. 트래비
  • 입력 2007.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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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 빠지는 즐거운 유혹 3

<유럽에 빠지는 즐거운 유혹>은 단순한 정보만을 알려주는 여행 안내서를 벗어나 지식과 즐거움, 역사와 유적, 축제일에 이르기까지 흥미와 정보, 지식을 더해주는 색다른 여행서다. 알찬 여행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상세한 안내는 물론 그에 얽힌 유래, 사연, 그리고 생생한 사진까지 함께 실어 여행에 대한 충족감을 더해준다. 3권에서는 유럽의 훌륭한 성들과 중세 그대로의 정취를 간직한 성벽 도시들을 만날 수 있다. 성과 성벽 도시는 유럽 역사의 산 증인으로서 빠뜨릴 수 없는 매력적인 산물이다. 이 책은 저자가 다년간 유럽을 발로 뛴 체험을 기본으로 유럽을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성과 성벽 도시의 매력을 전해주고자 한다.  

베니야마 저/ 스타북스/ 1만2,000원

여행하며 자란 아이가 큰사람이 된다

체험 학습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부모들에게, 여행 가이드 정보는 물론 여행을 통해 자녀 안에 숨겨진 재능을 이끌어내는 방법을 알려준다. 아이가 성장하는데 가장 중요한 5가지 감성을 키워줄 수 있는 여행지를 선정, 그곳에서 부모가 무엇을 할 것인지, 어떻게 놀아주고 말해줘야 하는지, 다녀와서는 무슨 활동을 할 것인지, 그것이 7세 미만 아이들의 교육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해 상세하게 짚어 준다. 또 실전 장소에 맞춰 학교 공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체험 놀이(DIY 활용법) 113이 수록되어 있어, 체험에 대한 감상이나 느낌을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 뿐만 아니라 각 여행지마다 추천 연령과 엄마들의 추천 코스도 제시돼 있다. 

이승민, 김희정 저/ 랜덤하우스코리아/ 1만2,800원

자연과 함께한 인생

국립공원의 아버지, 존 뮤어의 에세이집. 진정으로 자연을 사랑하여 1980년대 열정적인 자연보호운동을 펼친 저자의 에세이 중에서 38편을 선별해 담았다. 이 책은 일기 형식으로 꾸며져 흥미로울 뿐 아니라, 표현력과 묘사력이 뛰어나다. 1,600km를 걸어서 여행하고 장비 없이 눈이 휘날리는 산을 오르는 등의 이야기에는 자연을 관조하고 사색하며 기록한 에세이와는 달리 생동감과 사실감으로 가득하다. 특히 알래스카에서 개 스티킨과 겪은 모험은 인간과 개가 만들어낸 어드벤처를 극적으로 보여준다. 국립공원의 중요성, 그리고 자연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책이다. 

존 뮤어 저, 장상원, 장상욱 역/ 느낌표/ 9,500원

파리의 이런 곳 와 보셨나요?

박제된 파리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살아 숨쉬는 생생한 파리를 만날 수 있는 책이다. 10여 년간 파리에서 거주하면서 파리지앵의 눈을 갖게 된 저자가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찾아낸 보물 같은 장소들을 소개한다. 먹고 마시고 쇼핑하고 쉴 수 있는 명소 40곳을 엄선하여 부티크 & 엔터테인먼트, 카페 & 바, 레스토랑, 호텔이라는 카테고리로 묶었다. 저자는 카메라를 들고 파리의 골목들을 누비며 자신이 느끼는 즐거움을 사진과 글에 담았다. 국내외 기자들과 유행에 민감한 젊은이들의 도움을 받아 파리지앵의 일상을 자연스럽게 즐기면서 여행의 특별함도 누릴 수 있는 파리의 대표적인 명소들을 엄선하였다. 부록에는 파리에서 어떻게 하루를 보내야 할지 모르는 사람을 위해 여러 가지 루트를 소개하고 책에 나온 장소들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지도와 주소, 전화번호를 수록하였다.

정기범 저/ 한길사/ 1만7,000원


* 자료제공 = 교보문고 www.kyobob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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